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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_PART 4] Chap 3_4월 13일(목)

작성자Frida|작성시간23.04.13|조회수18 목록 댓글 0

‘Well, well, what was it you were going to say about the prince? I have driven away the fiend,’ she added. The fiend was the name they had given her jealousy. ‘What did you begin to tell me about the prince? Why did you find it so tiresome?’ ‘Oh, it was intolerable!’ he said, trying to pick up the thread of his interrupted thought. ‘He does not improve on closer acquaintance. If you want him defined, here he is: a prime, well-fed beast such as takes medals at the cattle shows, and nothing more,’ he said, with a tone of vexation that interested her. ‘No; how so?’ she replied. ‘He’s seen a great deal, anyway; he’s cultured?’ ‘It’s an utterly different culture-their culture. He’s cultivated, one sees, simply to be able to despise culture, as they despise everything but animal pleasures.’ 그래 당신은 왕자에 대해 무슨 말을 하려고 한 거죠? 당신은 왜 그렇게 괴로웠나요? , 정말 견디기 힘들었어. 그는 놓쳐 버린 생각의 끈을 잡으려고 애쓰며 말했다. 그 왕자는 가까운 사람들에게서 좋은 소리를 못 들을 사람이었어. 굳이 그에 대해 정의를 하자면 품평회에서 일등 메달을 받을 만한 기름진 동물이라고나 할까. 그거 그뿐이야. 그는 이렇게 말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런데 그의 화내는 모습이 그녀의 흥미를 끌었다. 아니, 왜요? 그녀가 그의 말에 반박했다. 어쨌든 그는 많은 것을 보았고 교양도 갖추었잖아요. “그건 전혀 다른 별개의 교양이었어. 그런 인간들이 교양이라니. 그는 그저 교양을 멸시할 권리를 얻기 위해 교양을 쌓는 게 분명해. 그런 사람들이 동물적 쾌락 외에 모든 것을 경멸하는 것처럼 말이야.

 

‘But don’t you all care for these animal pleasures?’ she said, and again he noticed a dark look in her eyes that avoided him. ‘How is it you’re defending him?’ he said, smiling. ‘I’m not defending him, it’s nothing to me; but I imagine, if you had not cared for those pleasures yourself, you might have got out of them. But if it affords you satisfaction to gaze at Therese in the attire of Eve..’ ‘Again, the devil again,’ Vronsky said, taking the hand she had laid on the table and kissing it. ‘Yes; but I can’t help it. You don’t know what I have suffered waiting for you. I believe I’m not jealous. I’m not jealous: I believe you when you’re here; but when you’re away somewhere leading your life, so incomprehensible to me..’ 하지만 당신네들은 모두 그런 동물적 쾌락을 좋아하지 않나요? 그녀는 말했다. 그는 또다시 그를 피하는 어두운 시선을 알아차렸다. 당신은 왜 그를 변호하지? 그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를 변호하는 게 아니에요. 그건 나와 전혀 상관없는 일이에요. 하지만 당신 자신이 그런 쾌락을 좋아하지 않았다며 당신이 그것을 거절할 수도 있었을 텐데요. 이브의 옷을 걸친 테레즈를 보는 것이 당신에게도 즐거움을 주었나 보죠. . . 또 또 악마가 나타났군! 브론스키는 테이블 위에 놓인 그녀의 손을 잡고 입을 맞추며 말했다. 그래요 하지만 나도 참을 수 없어요. 당신은 내가 당신을 기다리며 얼마나 괴로워했는지 모를 거예요. 난 내가 질투심이 강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난 질투심이 강한 여자가 아니에요. 그리고 당신이 이렇게 나와 함께 있을 때는 나도 당신을 믿어요. 하지만 당신이 어디선가 혼자가 내가 모르는 자신만의 생활을 누리고 있을 때면. . .

 

She turned away from him, pulled the hook at last out of the crochet work, and rapidly, with the help of her forefinger, began working loop after loop of the wool that was dazzling white in the lamplight, while the slender wrist moved swiftly, nervously in the embroidered cuff. ‘How was it, then? Where did you meet Alexey Alexandrovitch?’ Her voice sounded in an unnatural and jarring tone. 그녀는 그의 손에서 몸을 빼고는 뜨개질감에서 가가스로 뜨개바늘을 꺼내더니 집게손가락을 이용하여 램프의 불빛 아래서 하얗게 빛나는 털실을 한 코 한 코 민첩하게 떠 나갔다. 지수를 놓은 소매 안에서 그녀의 가느다란 손이 빠르고 신경질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당신은 어디에서 알렉세이 알겟나들비치를 만났나요? 갑자기 그녀의 목소리가 부자연스러워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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