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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카레니나_PART 5] Chap 30_4월 29일(토)

작성자Frida|작성시간23.04.29|조회수20 목록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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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30

Meanwhile Vassily Lukitch had not at first understood who this lady was, and had learned from their conversation that it was no other person than the mother who had left her husband, and whom he had not seen, as he had entered the house after her departure. He was in doubt whether to go in or not, or whether to communicate with Alexey Alexandrovitch. Reflecting finally that his duty was to get Seryozha up at the hour fixed, and that it was therefore not his business to consider who was there, the mother or anyone else, but simply to do his duty, he finished dressing, went to the door and opened it. 한편 처음에는 그 부인이 누군지 몰랐으나 두 사람의 대화를 들으며 그 부인이 바로 남편을 버린 아이 엄마라는 것을 알게 된 바실리 루키치-그는 안나가 나간 뒤 그 집에 들어 왔기 때문에 그녀를 몰랐다-는 아이의 방에 들어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에게 알려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마침내 그는 세료쟈를 정해진 시간에 깨우는 것이 자신의 의무이므로 자신은 그 방에 앉아 있는 사람이 누군인지, 그 사람이 어머니인지 아닌지 알아낼 필요가 전혀 없으며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기만 하면 된다고 판단을 내린 후, 옷을 갈아입고 문 쪽으로 다가가 문을 열었다.

 

But the embraces of the mother and child, the sound of their voices, and what they were saying, made him change his mind. He shook his head, and with a sigh he closed the door. ‘I’ll wait another ten minutes,’ he said to himself, clearing his throat and wiping away tears. Among the servants of the household there was intense excitement all this time. All had heard that their mistress had come, and that Kapitonitch had let her in, and that she was even now in the nursery, and that their master always went in person to the nursery at nine o’clock, and every one fully comprehended that it was impossible for the husband and wife to meet, and that they must prevent it. 그러나 어머니와 아들이 다정하게 어두만지는 모습, 그들의 목고리의 울림, 그들이 주고맏는 말들, 이 모든 것들이 계획을 바꾸게 만들었다. 그는 고개를 젓고 한숨을 쉬고는 문을 닫았다. “10분만 더 기다리자.” 그는 헛기침을 하고 눈물을 닦으며 혼잣말을 했다. 그 시간, 집 안의 하인들 사이에서는 커다란 동요가 일어났다. 다들 마님이 왔다는 것, 카피토니치가 그녀를 들였다느 , 그녀가 지금 아이 방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한 편 주인은 언제가 9시에 아이의 방에 들었다. 다들 이 부부가 만난다는 것을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그들의 만남을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Korney, the valet, going down to the hall porter’s room, asked who had let her in, and how it was he had done so, and ascertaining that Kapitonitch had admitted her and shown her up, he gave the old man a talking-to. The hall porter was doggedly silent, but when Korney told him he ought to be sent away, Kapitonitch darted up to him, and waving his hands in Korney’s face, began: ‘Oh yes, to be sure you’d not have let her in! After ten years’ service, and never a word but of kindness, and there you’d up and say, ‘Be off, go along, get away with you!’ Oh yes, you’re a shrewd one at politics, I dare say! You don’t need to be taught how to swindle the master, and to filch fur coats!’ 시종인 코르네이는 수위실로 내려가 누가, 어떻게 그녀를 들여보냈는지 물었다. 그는 카피토니치가 그녀를 맞이하여 안내했다는 것을 알고 노인을 책망했다. 수위는 고집스럽게 입을 다물고 있었다. 그러나 코르네이가 그에게 그 일로 그는 쫓아내야 한다고 말핮, 카피코니치는 그에게 달려들어 그의 얼굴 앞에 두 손을 휘두르며 이렇게 내뱉었다. “그래, 넌 들여보내지 않았겠지! 내가 마님을 섬기던 10년 동안, 그분은 내게 친절한 모습만 보여 주셨어. 그래, 넌 지금이라도 가서 , 나가 주십시오!’ 라고 말하겠지. 넌 정치 따위에 훤한 놈이잖아! 암 그렇지! 너도 자신에 대해 신경을 써야겠지. 주인을 속이고 너구리 털외투를 훔치는 놈이니까!”

 

‘Soldier!’ said Korney contemptuously, and he turned to the nurse who was coming in. ‘Here, what do you think, Marya Efimovna: he let her in without a word to anyone,’ Korney said addressing her. ‘Alexey Alexandrovitch will be down immediatelyand go into the nursery!’ ‘A pretty business, a pretty business!’ said the nurse. ‘You, Korney Vassilievitch, you’d best keep him some way or other, the master, while I’ll run and get her away somehow. A pretty business!’ “이 졸병 놈!” 코르네이는 경멸조로 이렇게 매뱉고는 안으로 들어오는 보모를 돌아보았다. “자 생각해 봐요, 마리야 예피모브나, 이 사람이 마님을 들여보내 놓고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단 말입니다.” 코르네이는 그녀에게 말을 걸었다. “알렉세이 알렉산드로비치가 곧 방에서 나와 어린이 방으로 가실 겁니다. “일 났군, 일 났어!” 보모가 말했다. “당신은 말이에요. 코르네이 바실리예비치, 어떻게든 그분을, 주인 나리를 붙잡아 둬요. 난 달려가서 어떻게든 마님을 밖으로 데려갈 테니. 일 났군, 일 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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