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9 3권 7부
Stepan Arkadyevitch was about to go away when Korney came in to announce: ‘Sergey Alexyevitch!’ ‘Who’s Sergey Alexyevitch?’ Stepan Arkadyevitch was beginning, but he remembered immediately. ‘Ah, Seryozha!’ he said aloud. ‘Sergey Alexeitch! I thought it was the director of a department. Anna asked me to see him too,’ he thought. And he recalled the timid, piteous expression with which Anna had said to him at parting: ‘Anyway, you will see him. Find out exactly where he is, who is looking after him. And Stiva... if it were possible! Could it be possible?’ Stepan Arkadyevitch knew what was meant by that ‘if it were possible,’-if it were possible to arrange the divorce so as to let her have her son.... Stepan Arkadyevitch saw now that it was no good to dream of that, but still he was glad to see his nephew. 스테판 아르카지치가 막 출발하려고 할 때 코르네이가 보고를 하러 들어왔다. “세르게이 알렉세이치가가 방문하셨습니다.” “세르게이 알렉세이치가 누구지?” 그렇게 물었다가 이내 스테판 아르카지치는 그가 누구인지 기억이 났다. “아, 세료쟈!” 그가 말했다. ‘세르게이 알렉세이치라니, 난 어느 부서의 국장인 줄 착각했네. 누이가 내게 그 아이를 만나 보라고 부탁했지.’ 그는 기억해 냈다. 그리고 그는 안나가 그를 보내면서 “어쨌든 그 애를 만나요. 그 애가 어디에 있는지, 누가 그 애와 함께 지내는지도 자세히 알아보세요. 그리고 스티바, 가능하다면 말이에요! 할수 있겠죠?” 라고 말할 때의 그 두려워하는 것과 같은 애처로운 표정을 떠올렸다. 스테판 아르카지치는 “할 수 있다면 말이에요.” 라는 그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은 ‘그녀가 아들을 돌보는 방향으로 이혼을 해결할 수 있다면’ 이라는 뜻이었다. 지금 스테판 아르카지치는 그것은 아예 생각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어쨌든 조카를 보게 되어 무척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