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안나 카레니나_PART 8] Chap 3_11월 11일(토)

작성자Frida|작성시간23.11.11|조회수8 목록 댓글 0

 3권 8부  Chapter 3 

Saying good-bye to the princess, Sergey Ivanovitch was joined by Katavasov; together they got into a carriage full to overflowing, and the train started. At Tsaritsino station the train was met by a chorus of young men singing ‘Hail to Thee!’ Again the volunteers bowed and poked their heads out, but Sergey Ivanovitch paid no attention to them. He had had so much to dowith the volunteers that the type was familiar to him and did not interest him. 세르게이 이바노비치는 공작 부인과 작별 인사를 한 뒤 카타바소프와 함께 사람들로 북적이는 객차에 올라탔고 기차는 곧 출발했다. 차리친 역에서 기차는 ‘찬양받으소서’를 부르는 젊은이들의 아름다운 합창으로 환영받았다. 의용용은 다시 한 번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인사를 했다. 하지만 세르게이 이바노비치는 의용군을 만히 대해 왔기 때문에 그들의 전반적인 유형을 알고 있어서 그들에게 관심을 쏟지 않았다.

 

Katavasov, whose scientific work had prevented his having a chance of observing them hitherto, was very much interested in them and questioned Sergey Ivanovitch. Sergey Ivanovitch advised him to go into the second class and talk to them himself. At the next station Katavasov acted on this suggestion. 그러나 카타바소프는 달랐다. 그는 평소 학문 연구 때문에 의용군을 관찰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큰 흥미를 느끼고 세르게이 이바노비치에게 의용군에 관하여 이것저것 물었다. 세르게이 이바노비치는 그에게 직접 이등석 객차에 가서 의용군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라고 권했다. 다음 역에서 카타바소프는 세르게이 이바노비치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At the first stop he moved into the second-class and made the acquaintance of the volunteers. They weresitting in a corner of the carriage, talking loudly and obviously aware that the attention of the passengers and Katavasov as he got in was concentrated upon them. More loudly than all talked the tall, hollow-chested young man. He was unmistakably tipsy, and was relating some story that had occurred at his school. Facing him sat a middleaged officer in the Austrian military jacket of the Guards uniform. He was listening with a smile to the hollowchested youth, and occasionally pulling him up. The third, in an artillery uniform, was sitting on a box beside them. A fourth was asleep. Entering into conversation with the youth, Katavasov learned that he was a wealthy Moscow merchant who had run through a large fortune before he was two-and twenty. Katavasov did not like him, because he was unmanly and effeminate and sickly. He was obviously convinced, especially now after drinking, that he was performing a heroic action, and he bragged of it in the most unpleasant way. 기차가 첫 번째로 정차했을 때, 그는 이등석으로 건거가 의용군들과 친분을 쌓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의용군들은 객차 구석에 따로 앉아 시끄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으며 이등석으로 들어온 카타바소프를 보고 그가 자신들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짐작했다. 의용군들 중 가슴이 움푹 들어간 키 큰 청년은 취한 모습으로 자기 학교에서 일어난 어떤 일화에 대해 매우 큰소리로 떠들고 있었다. 그의 맞은편에는 오스트리아 근위대의 군복 상의를 입은 장교 한 명이 앉아 있었다. 그는 청년의 이야기에 미소를 짓고 귀 기울여 듣도 있었는데 이따금 청년의 말을 막기로 했다. 그들 옆에는 포병 군복을 입은 남자가 트렁크 위에 앉아 있었고 또 다른 한 사람은 자고 있었다. 카타바소프는 쳥년과의 대화를 통해 그가 수물두 살이 채 되기도 전에 막대한 재산을 탕진한 모스크바의 부유한 상인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응석받이인 데다 나약하고 허약한 그가 카타바소프는 마음에 들지 않았다. 특히 그가 술에 취해 자기기 영웅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듯한 모습으로 거들먹거리는 것은 더욱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