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지바고_PART 1_Chapter 1_8월 18일(목)

작성자Frida|작성시간22.08.18|조회수21 목록 댓글 0

PART ONE

The Five-O'Clock Express 5시 급행열차

 

Chapter 1

On they went, singing "Rest Eternal, Memory Eternal" and whenever they stopped, their feet, the horses, and the gusts of wind seemed to carry on their singing. Passers-by made way for the procession(cortege), counted the wreaths, and crossed themselves. Some joined in out of curiosity and asked: "Who is being buried?" "Zhivago" they were told. Oh, I see. That's what it is. It isn't him. It's his wife. Well, it comes to the same thing. May her soul rest in peace. It's a fine funeral. "The last moments slipped by, one by one, irretrievable." The earth is the Lord's and the fullness thereof, the earth and everything that dwells therein. "The priest, with the gesture of a cross, scattered earth over the body of Maria Nikolaievna. They sang "The souls of the righteous." Then a fearful bustle began. 사람들은 계속 걸음을 옮기며 <영원한 기억>을 불렀고, 그들이 멈출 때는 발소리, 말발굽 소리, 바람 소리가 이어 가는 것 같았다. 행인들은 행렬을 위해 길을 터주고 화환을 세며 성호를 그었다. 호기심에 못 이겨 행렬로 들어서서 질문을 던지는 사람도 있었다. 행인들은 행렬을 위해 길을 터주고 화환을 세며 성호를 그었다. 호기심에 못 이겨 행렬로 들어서서 질문을 던지는 사람도 있었다. <누구의 장례식입니까?><지바고요> 라는 대답이 들려왔다. <그렇군요. 이제 이해가 갑니다><아니, 그 분 말고 부인입니다> <마찬가지 아닙니까. 명복을 빕니다. 성대한 장례식이군요> 마지막 순간, 얼마 남지 않은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이 어렴풋이 빛나고 있었다. <주님 것이라네, 세상과 그 안에 가득 찬 것들 누리와 그 안에 사는 것들> 사제가 성호를 그으며 흙 한 줌을 마리야 니콜라예브나 위로 던졌다. 사람들이 <의인들의 넋>을 부르기 시작했다. 두 번 다시 되돌릴 수 없는 마지막 순간이 찾아왔다. “이 세상과, 그 안에 가득한 것이 모두 야훼의 것, 이 땅과 그 위에 사는 것이 모두 야훼의 것(구약성서 시편 24장 1절) 사제가 성호를 긋는 몸짓을 하면서 마리야 니콜라예브나의 주검 위에 흙 한 줌을 뿌렸다. 그들은 <죽은 의인의 영혼처럼>을 불렀다.

 

The coffin was closed, nailed, and lowered into the ground. Clods of earth rained on the lid as the grave was hurriedly filled by four spades. A little mound formed. A ten-year-old boy climbed on it. Only the state of stupor and insensibility which is gradually induced by all big funerals could have created the impression that he intended to speak over his mother's grave. He raised his head and from his vantage point absently glanced about the bare autumn landscape and the domes of the monastery. 관에 뚜껑을 덮고 네 모서리에 못을 박은 뒤 파 놓은 구덩이 속으로 조심스레 관을 내렸다. 삽 네 자루로 던져 넣는 흙이 소리를 내면서 비처럼 관을 때렸다. 봉분이 생겼다. 10살 소련이 그 위에 올라갔다. 감각이 마비되어 멍해진 상태, 성대한 장래식 끝에 오는. 어머니 무덤을 밟고 선 아이는 뭔가 말을 하고 싶은 듯했다. 그는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 고개를 든 채 멍하니 황량한 가을 벌판을 바라보았다. 수도원의 둥근 지붕도.

 

His snub-nosed face became contorted and he stretched out his neck. If a wolf cub had done this, everyone would have thought that it was about to howl. The boy covered his face with his hands and burst into sobs. The wind bearing down on him lashed his hands and face with cold gusts of rain. A man in black with tightly fitting sleeves went up to the grave. This was Nikolai Nikolaievich Vedeniapin, the dead woman's brother and the uncle of the weeping boy; a former priest, he had been unfrocked at his own request. He went up to the boy and led him out of the graveyard. 사자코같은 넓적한 아이의 코에 주름이 잡히고 목이 앞으로 뻗어 나왔다. 만약 새끼 늑대가 그런 몸짓을 했다면 당장이라도 울부짖으려는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 아이는 이내 얼굴을 두 손에 묻은 채 소리내어 훌쩍였다. 그를 맞으러 날아온 구름이 싸늘한 폭우의 축축한 채찍으로 그의 두 손과 얼굴을 때리기 시작했다. 무덤 쪽으로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다가왔다. 소매통이 꽉 조이고 잔주름이 잡힌 옷이었다. 고인의 남동생이자 울고 있는 소년의 외삼촌으로서 스스로 청원하여 파계한 성직한 니콜라이 니콜라예비치 베데냐핀이었다. 그가 다가와 소년을 수도원(키예프 역 강 건너편에 있는 노보데비치 수도원) 묘지에서 데리고 나갔다.

 

Николай Николаевич Веденяпин.

 

이름, 부칭(아버지의 이름+-에비치, -오비치), 성(가문), 이름, 부칭(아버지의 이름+-예브나, -오브나), 성(가문)

다리야 알렉산드로브나 쉐르바츠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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