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 was angry with the dragoons, with the whole world around her, and at that moment even with her own son. In this moment of passion it seemed to her that everything going on now was all the tricks of Kuprinka’s blunderers, whom she nicknamed duds and smart alecks. “Wicked vipers! What do the loudmouths want? They’ve got no brains! Nothing but barking and squabbling. And that speechifier, how about him, Pashenka? Show me, dear, show me. Oh, I’ll die, I’ll die! It’s perfect, it’s him to a tee! Yackety-yack-yack-yack. Ah, you buzzing little gadfly!” At home she fell upon her son with reproaches, that it was not for her, at her age, to be taught with a whip on the behind by a shaggy, pockmarked blockhead on a horse. “For God’s sake, mama, what’s got into you? As if I really was some Cossack officer or sheik of police!” 그녀는 용기병에 대해, 주위의 모든 세계에 대해, 그리고 그 순간에는 자기 아들에 대해서조차 적의를 느끼고 있었다. 그 격분의 순간,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은 쿠프리니카와 그 멍청이들의 음모다. 그래서 자신은 그들을 덜떨어진 헛똑똑이들이라고 부르는 거라고 그녀는 생각했다. 뱃속 검은 독사들 같으니라고! 그 미치광이 놈들은 도대체 원하는 게 뭐야? 분별력은 눈곱만큼도 없는 놈들이! 그저 서로 욕하고 입씨름할 뿐이지. 그 웅변가만 해도 그래, 파셰니카, 넌 어떻게 생각하니?말해 보렴. 오, 그만 좀 해라. 우스어 죽겠구나! 진짜 똑같아. 코를 히힝거리고 말이 푸루루루, 어이구, 성가신 쥐며느리 같은 놈! 집에 돌아온 그녀는 주근깨투성이 얼굴에 머리털이 빳빳한 멍청한 놈이 말 위에서 채찍으로 이 늙은이의 엉덩이를 때렸다고 욕을 하면서 아들에게 넋두리를 늘어놓았다. “아이고,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머니! 제가 마치 카자크 중위나 헌병 대장이라도 되는 것 같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