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t it wherever you like,” said Nikolai Nikolaevich, restoring to Vyvolochnov his gift of speech and his composure. He was one of those followers of Lev Nikolaevich Tolstoy in whose heads the thoughts of the genius who had never known peace settled down to enjoy a long and cloudless repose and turned irremediably petty. Vyvolochnov had come to ask Nikolai Nikolaevich to appear at a benefit for political exiles at some school. “I’ve already lectured there.” “At a benefit for political exiles?” “Yes.” “You’ll have to do it again.” Nikolai Nikolaevich resisted at first but then agreed. The object of the visit was exhausted. Nikolai Nikolaevich was not keeping Nil Feoktistovich. He could get up and leave. 아무데나 내려놓으세요. 니콜라이 니콜라예비치는 비볼로 치노프가 평정을 되찾아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기다렸다. 이 사람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의 추종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이러한 신봉자들의 머릿속에서는 결코 평안을 몰랐던 천재의 사상이 어둡지 않는 긴 휴식을 맛보는 것으로 여져졌고,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보잘것없어졌다. 그는 니콜라이 니콜라예비치에게 정치적 유형수들을 위해 어느 학교에서 강연을 해 달라고 부탁하러 온 것이었다. “그 학교에서는 이미 강연한 적이 있습니다만.” “정치범을 우해서요?” “그렇습니다” “한 번더 오시지요” 니콜라이 니콜라예비치는 잠시 망설였지만 결국 승낙했다. 이것으로 방문 목적은 끝났다. 니콜라이 니콜라예비치는 닐 페오크티스토비치를 붙잡고 싶지 않았다. 그는 일어나 돌아갈 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