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 I think Auntie Marfusha was already balmy then, didn’t understand anything, was already touched in the head. As soon as the villain went down below with Petenka, she slammed the lid, that is, the trapdoor, back in place and locked it, and started moving a heavy trunk onto it, nodding to me, help, I can’t do it, it’s too heavy. She moved it, and sat herself down on the trunk, overjoyed, fool that she was. Just as she sat down on the trunk, the robber started shouting from inside, and there was a bang-bang under the floor, meaning you’d better let me out, or I’ll finish off your Petenka right now. We couldn’t make out the words through the thick boards, but the sense wasn’t in the words. He roared worse than a beast of the forest, to put fear into us with his big voice. Yes, he shouts, now it’ll be the end of your Petenka. 그 때 마르푸샤 아주머니는 이미 제 정신이 아니어서 아무것도 모르고 거의 미쳐 버린 것 같았어요. 악당이 페테니카와 함께 마루 밑으로 내려가자, 아주머니는 입구, 즉 지하실 뚜껑 문을 쾅 닫고 자물쇠를 채운 뒤, 그 위에 무거운 궤짝을 올려놓으려고 했어요. 궤짝이 무거워서 아주머니는 나에게 눈짓으로 도와 달라는 시늉을 햇어요. 궤짝을 옮겨 놓자, 정신이 나간 아주머니는 그 위에 앉아서 기뻐하더군요. 그녀가 궤짝위에 앉자, 밑에서 강도가 지하실 천장을 두드리면서, 문을 여는 것이 좋을 거라고 소리소리 질렀어요. 문을 열지 않으며 당장 페테니카를 죽여 버리겠다는 거예요. 마룻바닥이 두꺼워서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지만, 말하는 의미는 알 수 있었어요. 그는 숲 속의 짐승보다고 더 흉악한 목소리로 으르렁거리면서 공포를 자아냈어요. 그러고는 당장 네 아들 페테니카를 죽이겠다고 소리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