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see now how mama got to know the signalman’s wife. I think Marfa came to town to sell vegetables and deliver milk. Yes. “And I’ll say this. It’s obvious there’s something I don’t know here. I think they tricked mama, told her something else. Described God knows what, it was just temporary, a couple of days, till the turmoil calmed down. And not for me to be in strangers’ hands forever. To be brought up forever. My mama couldn’t have given away her own child like that. 어머니가 어떻게 이 여자 전철수를 알았는지는 이제 와서야 알았어요. 마르파는 도시에서 채소를 팔고 우유를 운반하고 있었거든요. 아마 그래서일 거예요. 그런데 들어 보세요. 난 그 때의 일이 아무래도 이해가 가지 않아요. 나는 어머니가 속은 거라고 생각해요. 그들은 어머니에게 거짓말을 했어요. 무슨 소리를 어떻게 들었는지는 신만이 아시겠지만, 아마 하루이틀쯤이면 혼란이 가라 앉을 거라고 했던 것 같아요. 어머니는 나를 낯선 사람의 손에 아주 맡길 생각은 아니었어요. 영영 맡기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고요. 어머니가 자식을 버리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