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지바고_PART 16_Chapter 4_2023년 2월 14일(화)

작성자Frida|작성시간23.02.14|조회수5 목록 댓글 0

“I remember, it was a windy autumn day, the wind tore at the roof and knocked you off your feet, the locomotives couldn’t make it uphill, the wind was so against them. I see an old woman, a wanderer, come down the hill, the wind tearing at her skirt and kerchief. “The wanderer walks up, groaning, clutching her stomach, asking to come inside. We put her on the bench—ohh, I can’t, she yells, I can’t, it’s stomach cramps, it’s the death of me. And she begs us, take me to the hospital, for Christ’s sake, you’ll be paid, I won’t stint on money. Daddy hitched up Udaloy, put the old woman on the cart, and drove to the zemstvo hospital, ten miles from the railway line. “After a time, maybe long, maybe short, Auntie Marfusha and I went to bed, we hear Udaloy neighing under the window and our own cart driving into the yard. 바람 부는 어느 가을날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바람이 지붕을 할퀴거나 날려 보냈고, 증기기관차는 세찬 맞바람을 받아 올라오지도 못할 정도였지요. 나는 언덕 위에서 내려오는 낯선 할머니를 보았어요. 바람에 할머니의 치마와 플라토크가 펄럭이고 있었어요. 여행 중이던 할머니는 배를 부둥켜안고 신응하면서 집 안에 들어가 좀 쉬어 가게 해 달라고 간청했어요. 할머니를 벤치에 눕혔어요. 그랬더니 할머니는 야, 죽을 것처럼 배가 아파, 이러다 죽고 말겠다고 비명을 질러 대더군요. 그러더니 제 발은 얼마든지 줄 테니 병원에 데려야 달라는 거예요. 아빠가 우리 집 우달로이를 마차에 매고 노파를 태워서, 우리 집에서 15베르스타나 떨어진 읍내 병원으로 데려갔어요. 나와 마르푸샤 아주머니가 잠자리에 든지 얼마나 되었을까, 우리는 마차가 안마당으로 들어오고 우달로이가 창문 밑에서 히힝 우는 소리를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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