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고독_8월 14일(일)_Chapter 1_1p

작성자Frida|작성시간22.08.14|조회수9 목록 댓글 0

ONE HUNDRED YEARS OF SOLITUDE

GABRIEL GARCIA MARQUEZ(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Chapter 1

MANY YEARS LATER as he faced the firing squad, Colonel Aureliano Buendía was to remember that distant afternoon when his father took him to discover ice. At that time Macondo was a village of twenty adobe houses, built on the bank of a river of clear water that ran along a bed of polished stones, which were white and enormous, like prehistoric eggs. The world was so recent that many things lacked names, and in order to indicate them it was necessary to point.

 

많은 세월이 지난 뒤, 총살형 집행 대원들 앞에 선 아우렐리아노 부엔디아 대령은 아버지에 의해 이끌려 얼음 구경을 갔던 먼 옛날 오후를 떠올려야 했다. 그 당시 마꼰도는 선사시대의 알처럼 매끈하고, 하얗고, 거대한 돌들이 깔린 하상으로 투명한 물이 콸콸 흐르던 강가에 진흙과 갈대로 지은 집 스무 채가 들어서 있던 마을이었다. 세상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것들이 아직 이름을 지니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그것을 지칭하려면 일일이 손가락으로 가리켜야만 했다.

 

 

부엔디아 라는 말은 '좋은 날' 이라는 뜻이라네요.

 

adobe : the clay from which adobe bricks are m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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