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고독_8월 18일(목)_Chapter 14_285p

작성자Frida|작성시간22.08.18|조회수10 목록 댓글 0

She not only told the family but the whole town, because Amaranta had conceived of the idea that she could make up for a life of meanness with one last favor to the world, and she thought that no one was in a better position to take letters to the dead. The news that Amaranta Buendía was sailing at dusk carrying the mail of death spread throughout Macondo before noon, and at three in the afternoon there was a whole carton full of letters in the parlor. Those who did not want to write gave Amaranta verbal messages, which she wrote down in a notebook with the name and date of death of the recipient. 아마란따는 그 사실을 식구들뿐만 아니라 온 마을 사람들에게 알렸는데, 그 이유는 그렇게 세상에 마지막 호의를 베품으로써 인색했던 한 삶을 고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죽은 사람들에게 편지를 전해 주는 데는 자기보다 더 적합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아마란따 부엔디아가 죽은 사람들에게 전해 줄 편지를 가지고 황혼 무렵에 떠난다는 소식이 마꼰도에 퍼지자 그날 오후 세시, 응접실에는 편지들로 가득 찬 커다란 상자 하나가 놓였다. 편지를 쓰고 싶지 않은 사람들은 아마란따에게 전해 줄 말을 남겼고, 아마란따는 수취인의 성명과 사망 날짜를 수첩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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