Мы вдруг уви́дели ста́ю рыб.
We suddenly sighted a school of fish.
11. вдруг Adverb
Daily used word (top 200)
suddenly, all of a sudden, in case
Вдруг я забы́л, что хоте́л сказа́ть
Suddenly I forgot what I wanted to say
12. забы́ть verb, perfective
Often used word (top 400)
to forget, to neglect, to leave
До́ллар ра́вен ста це́нтам.
A dollar is equal to a hundred cents.
10. ста́я noun, feminine, inanimate
Somewhat often used word (top 5,000)
flock, flight, run, school, shoal, pack, flock of birds
9. цент noun, masculine, inanimate
Very rarely used word (top 20,000)
cent
8. ра́вный adjective
Somewhat often used word (top 3,000)
equal, peer
7. до́ллар noun, masculine, inanimate
Often used word (top 1,000)
dollar
«Хоти́те ещё ча́шечку ко́фе?» - «Нет, спасибо».
Will you have another cup of coffee? "No, thank you."
5. хоте́ть verb, imperfective
Daily used word (top 100)
want
я хочу хлеб
I want bread
PART THREE Chapter 1
Sergey Ivanovitch Koznishev wanted a rest from mental work, and instead of going abroad as he usually did, he came towards the end of May to stay in the country with his brother. In his judgment the best sort of life was a country life. He had come now to enjoy such a life at his brother’s. Konstantin Levin was very glad to have him, especially as he did not expect his brother Nikolay that summer. But in spite of his affection and respect for Sergey Ivanovitch, Konstantin Levin was uncomfortable with his brother in the country. It made him uncomfortable, and it positively annoyed him to see his brother’s attitude to the country.세르게이 이바노비치 코즈니셰프는 정신노동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 싶었다. 그래서는 그는 여느 때처럼 외국으로 가는 대신 5월 말에 시골의 동생 집을 찾았다. 그의 신념에 따르면, 가장 멋진 생활은 다름 아닌 시골 생활이었다. 그는 이 생활을 즐기기 위해 지금 동생의 집으로 온 것이다. 콘스탄친 레빈은 무척 기뻤다. 게다다 올여름에는 니콜라이 형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 더욱 기뻤다. 하지만 콘스탄친 레빈은 세르게이 이바노비치를 사랑하고 존경하면서도 그와 함께 시골에서 지내는 것이 불편했다. 시골에 대한 형의 태도를 보노라면 거북하고 심지어 불쾌한 기분마저 들었다.
To Konstantin Levin the country was the background of life, that is of pleasures, endeavors, labor. To Sergey Ivanovitch the country meant on one hand rest from work, on the other a valuable antidote to the corrupt influences of town, which he took with satisfaction and a sense of its utility. To Konstantin Levin the country was good first because it afforded a field for labor, of the usefulness of which there could be no doubt. To Sergey Ivanovitch the country was particularly good, because there it was possible and fitting to do nothing. Moreover, Sergey Ivanovitch’s attitude to the peasants rather piqued Konstantin. 콘스탄친 레빈에게는 시골이 삶의 장소, 즉 기쁨과 고통과 노동의 장소였다. 하지만 세르게이 이바노비치에게는 시골이 노동에서 벗어난 휴식의 공간이자 타락의 속도를 제거하는 데 유용한 해독제였다. 그는 그 해독제를 만족스럽게 복용하며 그 효과를 자각하곤 했다. 콘스탄친 레빈이 시골을 좋아한 이유는 시골이 의심할 바 없이 유익한 노동의 무대이기 때문이다. 한편 세르게이 이바노비치가 시골을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는 이곳에서 아무 일을 하지 않아도 되고 할 필요도 없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민중에 대한 세르게이 이바노비치의 태도도 콘스탄친의 눈에 약간 거슬렸다.
Sergey Ivanovitch used to say that he knew and liked the peasantry, and he often talked to the peasants, which he knew how to do without affectation or condescension, and from every such conversation he would deduce general conclusions in favor of the peasantry and in confirmation of his knowing them. Konstantin Levin did not like such an attitude to the peasants. To Konstantin the peasant was simply the chief partner in their common labor, and in spite of all the respect and the love, almost like that of kinship, he had for the peasant-sucked in probably, as he said himself, with the milk of his peasant nurse-still as a fellow-worker with him, while sometimes enthusiastic over the vigor, gentleness, and justice of these men, he was very often, when their common labors called for other qualities, exasperated with the peasant for his carelessness, lack of method, drunkenness, and lying. If he had been asked whether he liked or didn’t like the peasants, Konstantin Levin would have been absolutely at a loss what to reply. 세르게이 이바노비치는 민중을 사랑하고 이해한다고 말하면서 농부들과 종종 이야기를 나누곤 했는데, 이럴 때 그는 위선을 떨거나 거드름을 피우는 일 없이 농부들과 나눈 모든 대화에서 민중에서 유익한 일반적인 자료와 자신이 민중을 잘 이해한다는 증거를 끌어냈다. 콘스탄친 레빈에게는 민중에 대한 그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콘스탄친이 생각하기에, 민중의 단지 일반적인 노동의 주요한 참여자 일뿐이었다. 물론 그는 민중을 대단히 존경하고 민중을 혈육처럼 사랑하였다. 그런 사랑은 그 스스로 할하듯 어쩌면 농가의 아낙인 유모의 젖과 함께 그의 몸속으로 들어왔을지도 모른다. 또는 그는 그들과 공통 문제에 함께 참여하면서 때때로 그 사람들의 힘과 온순함과 정직함에 매혹되곤 했는데, 특히 그 공통 문제가 여러 다른 자질들을 요구할 때 이런 일이 짖았다. 그러나 그는 민중들의 만사형평과 방종과 만취와 거짓말 때문에 그들에게 적의를 품곤 했다. 누군가 콘스탄친에게 민중 일반을 사랑하느냐고 물었다면, 그는 뭐라고 대답할지 몰라 난감해했을 것이다.
He liked and did not like the peasants, just as he liked and did not like men in general. Of course, being a good-hearted man, he liked men rather than he disliked them, and so too with the peasants. But like or dislike ‘the people’ as something apart he could not, not only because he lived with ‘the people,’ and all his interests were bound up with theirs, but also because he regarded himself as a part of ‘the people,’ did not see any special qualities or failings distinguishing himself and ‘the people,’ and could not contrast himself with them. Moreover, although he had lived so long in the closest relations with the peasants, as farmer and arbitrator, and what was more, as adviser (the peasants trusted him, and for thirty miles round they would come to ask his advice), he had no definite views of ‘the people,’ and would have been as much at a loss to answer the question whether he knew ‘the people’ as the question whether he liked them. For him to say he knew the peasantry would have been the same as to say he knew men.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지만, 그는 농민을 사랑하기도 했고 사랑하지 않기도 했다. 물론 착한 성품을 가진 그는 사람을 사랑할 때가 더 많았고, 그것은 농민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민중을 어떤 특별한 존재로서 사랑하거나 사랑하지 않는 것은 그에게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 자신이 민중과 함께 살고 있고 그의 모든 이해관계가 민중과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고 스스로를 민중의 일부라고 생각하여 자신과 민중 안에서 어떤 특별한 성질이나 단점을 찾으려 하지 않았고 자신을 민중가 대립된 존재로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그는 오랫동안 주인으로, 중재자로, 특히 조언자로(농부들은 40베르스타 떨어진 곳에서도 그에게 조언을 구하러 왔다.) 살아왔으면서도 민중에 대해 어떠한 고정된 견해도 갖지 않았다. 따라서 민중을 이해하느냐는 질문을 민중을 사랑하느냐는 질문만큼이나 그를 난처하게 했을 것이다. 그에게는 민중을 안다고 말하는 것이 인간을 안다고 말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었다.
He was continually watching and getting to know people of all sorts, and among them peasants, whom he regarded as good and interesting people, and he was continually observing new points in them, altering his former views of them and forming new ones. With Sergey Ivanovitch it was quite the contrary. Just as he liked and praised a country life in comparison with the life he did not like, so too he liked the peasantry in contradistinction to the class of men he did not like, and so too he knew the peasantry as something distinct from and opposed to men generally. In his methodical brain there were distinctly formulated certain aspects of peasant life, deduced partly from that life itself, but chiefly from contrast with other modes of life. He never changed his opinion of the peasantry and his sympathetic attitude towards them. In the discussions that arose between the brothers on their views of the peasantry, Sergey Ivanovitch always got the better of his brother, precisely because Sergey Ivanovitch had definite ideas about the peasant-his character, his qualities, and his tastes. 그는 모든 종류의 인간을 끊임없이 관찰하면 그들을 이해하려 했다. 그 가운데는 그가 훌륭하고 흥미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농부들도 있는 있었다. 그는 인간들 안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특징을 찾아 그들에 대한 이전의 견해를 바꾸고 새로운 견해를 확립하였다. 세르게이 이바노비치는 그 반대였다. 그는 자신이 사랑하지 않는 생활과 대조하여 시골을 사랑하고 찬미한 것과 똑같이, 민중에 대해서도 그가 좋아하지 않는 계급의 사람들과 대조하여 그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사람 일반과 대조되는 무엇으로서 파악했다. 그 형식의 민중의 생활 자체서 어느 정도 끌어낸 것이기도 하지만 주로 대조를 통해 얻은 것이었다. 그는 민중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그들에게 공감하는 태도를 걸코 바꾸려 하지 않았다. 민중을 둘러싸고 형제 사이에 의견이 분분할 경우, 논쟁에서 이기는 쪽은 언제나 세르게이 이바노비치였다. 그것은 바로 세르게이 이바노비치에게는 민중과 그들의 성격, 특징, 취향 등에 대한 뚜렷한 견해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와 달리 콘스탄친 레빈은 어떤 일정하고 고정된 견해를 갖지 않았기에 이런 논쟁을 할 때 늘 자기 모순을 드러냈다.
Konstantin Levin had no definite and unalterable idea on the subject, and so in their arguments Konstantin was readily convicted of contradicting himself. I Sergey Ivanovitch’s eyes his younger brother was a capital fellow, with his heart in the right place(as he expressed it in French), but with a mind which, though fairly quick, was too much influenced by the impressions of the moment, and consequently filled with contradictions. With all the condescension of an elder brother he sometimes explained to him the true import of things, but he derived little satisfaction from arguing with him because he got the better of him too easily. 콘스탄친 레빈은 어떤 일정하고 고정된 견해를 전혀 갖지 않았기에 이런 논쟁을 할 때면 늘 자기모순을 드러냈다. 세르게이 이바노비치의 눈에 그의 막내 동생은 심장이 반듯하게 놓인(그는 이 말을 프랑스어로 표현했다.) 매우 훌륭한 청년이었다. 하지만 이성적인 면에서 볼 때 그는 쾌 기민하긴 하지만 순간적인 인상에 쉽게 좌우되고 그로 인해 많은 모순을 지닌 청년이었다. 때로 그는 맏형다운 관대함으로 그에게 사물의 의미를 설명해 주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동생이 너무 쉽게 제압되었기 때문에 동생과의 논쟁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없었다.
Konstantin Levin regarded his brother as a man of immense intellect and culture, as generous in the highest sense of the word, and possessed of a special faculty for working for the public good. But in the depths of his heart, the older he became, and the more intimately he knew his brother, the more and more frequently the thought struck him that this faculty of working for the public good, of which he felt himself utterly devoid, was possibly not so much a quality as a lack of something-not a lack of good, honest, noble desires and tastes, but a lack of vital force, of what is called heart, of that impulse which drives a man to choose someone out of the innumerable paths of life, and to care only for that one. 콘스탄친 레빈은 형을 굉장한 지성과 교양을 갖춘 사람으로, 고결하다는 말의 지고한 뜻에 부합하는 사람으로, 공익을 위한 천부적인 활동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보았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형을 더 잘 알게 될수록,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공익을 위한 이런 활동 능력이, 자신에게는 완전히 결여된 것으로 생각으로 이 능력이 어쩌면 장점이 아니라 오히려 무언가의 결핍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점점 더 빈번하게 떠올랐다. 그 결핍이란 선하고 정직하고 고결한 열망이나 취향의 결핍이 아닌 생명력의 결핍, 즉 마음이라고 불리는 것의 결핍, 인간으로 하여금 무수하게 놓인 삶의 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그 하나만을 바라게 만드는 갈망의 결핍이었다.
The better he knew his brother, the more he noticed that Sergey Ivanovitch, and many other people who worked for the public welfare, were not led by an impulse of the heart to care for the public good, but reasoned from intellectual considerations that it was a right thing to take interest in public affairs, and consequently took interest in them. Levin was confirmed in this generalization by observing that his brother did not take questions affecting the public welfare or the question of the immortality of the soul a bit more to heart than he did chess problems, or the ingenious construction of a new machine. 형을 더 많이 알게 될수록, 콘스탄친은 세르게이 이바노비치를 비롯하여 공익을 위해 일하는 많은 활동가들이 가슴으로 공익에 대한 사랑에 이끌린 것이 아니라 이성으로 이 일을 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고 오직 그러한 판단에 따라 이 일에 종사하고 있다는 것을 더욱더 분명히 깨닫게 되었다. 세르게이 이바노비치가 공익이나 영혼 불멸에 대한 문제를 마음에 받아들이는 것이 체스 게임이나 새로운 기계의 정교한 구조를 대할 때와 변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 것도 레빈의 이런 추측을 더욱더 확고하게 해 주었다.
Besides this, Konstantin Levin was not at his ease with his brother, because in summer in the country Levin was continually busy with work on the land, and the long summer day was not long enough for him to get through all he had to do, while Sergey Ivanovitch was taking a holiday. But though he was taking a holiday now, that is to say, he was doing no writing, he was so used to intellectual activity that he liked to put into concise and eloquent shape the ideas that occurred to him, and liked to have someone to listen to him. His most usual and natural listener was his brother. And so in spite of the friendliness and directness of their relations, Konstantin felt an awkwardness in leaving him alone. Sergey Ivanovitch liked to stretch himself on the grass in the sun, and to lie so, basking and chatting lazily. ‘You wouldn’t believe,’ he would say to his brother, ‘what a pleasure this rural laziness is to me. Not an idea in one’s brain, as empty as a drum!’ 게다가 콘스탄친 레빈이 형과 시골에서 지내는 것을 불편하게 느끼게 된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시골에서는, 특히 여름철만 되면 레빈은 농사일로 쉴 틈 없이 바빠 그날에 해야 할 일을 모두 끝내는 것만으로도 여름날의 긴 하루가 부족할 정도인데, 세르게이 이바노비치는 가만히 쉬기만 했다. 그러나 지금은 쉬고 있다 해도, 즉 저술 작업을 하고 있지 않다 해도 정신노동에; 너무나도 길들여진 그는 자신의 머리에 떠오른 생각을 아름답고 함축적인 형식으로 표현하기를 좋아했고 그것을 누군가에게 들려주기를 좋아했다. 그의 일상에서 가장 가깝고 자연스런 청취자는 동생이었다. 따라서 두 사람의 관계가 다정하고 꾸밈없긴 했지만, 콘스탄친 레빈은 형을 혼자만 내버려두기가 거북했다. 세르게이 이바노비치는 햇빛이 내리쬐는 풀밭에 누워 볕을 쫴며 한가롭게 이야기하기를 좋아했다. <너는 믿지 않을 거야> 그가 동생에게 말했다. <이런 소러시아적인 게으르밍 내게 얼마나 큰 즐거움을 주는 말이다. 머릿속이 아무 생각 없이 텅 비어 있어서 공이라도 굴릴 수 있을 것 같다니까>
But Konstantin Levin found it dull sitting and listening to him, especially when he knew that while he was away they would be carting dung onto the fields not ploughed ready for it, and heaping it all up anyhow; and would not screw the shares in the ploughs, but Swould let them come off and then say that the new ploughs were a silly invention, and there was nothing like the old Andreevna plough, and so on. ‘Come, you’ve done enough trudging about in the heat,’ Sergey Ivanovitch would say to him. ‘No, I must just run round to the counting-house for a minute,’ Levin would answer, and he would run off to the fields. 하지만 콘스탄친 레빈은 그의 말을 들으며 앉아 있기가 지루했다. 특히 그는 자기가 없으며 농부들이 아직 다 갈지도 않은 밭에 거름을 운반할 뿐 아니라 자기가 지켜보지 않는 사이에 거름을 제멋대로 쌓아 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그 자리가 더욱 지루했다. 게다가 농부들은 쟁기의 보습을 나사로 죄어 두지 않고 내버려 두었다가 나중에야 쟁기는 아무 쓸모없는 발명품이라느니, 안드레예브나의 구식 나무 쟁기만 한 것이 없다느니 하며 지껄일 것이다. <그만하면 더위 속을 충분히 돌아다니지 않았니?> 세르게이 이바노비치는 그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러면 레빈은 <아냐, 사무실에 금방 뛰어갔다 올께> 하며 밭으로 뛰어가는 것이었다.
Я не хотел его обидеть
I did not mean to offend him
6. оби́деть verb, perfective
Somewhat often used word (top 4,000)
to offend, to hurt
4. ча́шечка noun, feminine, inanimate
Rarely used word (top 9,000)
small cup, calyx
3. спаси́бо Often used word (top 800)
thanks, thank you
Я понима́ю, что вы говори́те.
I get what you're saying.
1. понима́ть verb, imperfective
Daily used word (top 200)
understand, comprehend, realize
Да, я понима́ю. Большо́е спасибо.
Yep, I understand. Thanks a bunch.
2. большо́й adjective
Daily used word (top 100)
big, large, great, important, grown-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