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UME I FANTINE
BOOK THIRD - IN THE YEAR 1817(1817년의 일)
CHAPTER IV- THOLOMYES IS SO MERRY THAT HE SINGS A SPANISH DITTY(흥겨워 스페인 노래를 부르는 톨로미에스)
That day was composed of dawn, from one end to the other. All nature seemed to be having a holiday, and to be laughing. The flower-beds of Saint-Cloud perfumed the air; the breath of the Seine rustled the leaves vaguely; the branches gesticulated in the wind, bees pillaged the jasmines; a whole bohemia of butterflies swooped down upon the yarrow, the clover, and the sterile oats; in the august park of the King of France there was a pack of vagabonds, the birds. The four merry couples, mingled with the sun, the fields, the flowers, the trees, were resplendent. And in this community of Paradise, talking, singing, running, dancing, chasing butterflies, plucking convolvulus, wetting their pink, open-work stockings in the tall grass, fresh, wild, without malice, all received, to some extent, the kisses of all, with the exception of Fantine, who was hedged about with that vague resistance of hers composed of dreaminess and wildness, and who was in love. 그날은 하루 종일 맑았다. 자연도 휴식을 맞은 듯이 유쾌하고 즐거워보였다. 생클루의 꽃밭은 아련한 향을 풍기고, 센 강의 바람은 나뭇잎을 살랑이고, 마뭇가지는 바람에 흔들리고, 꿀벌은 재스민 꽃을 파고들고, 나비는 집시처럼 가새푸로가 토끼풀가 귀리 사이를 날았다. 이 프랑스 왕의 정원에는 작은 여행자들이 모여 있었다. 바로 작은 새 떼였다. 네 쌍의 남펴는 아름다운 자연 아래 빛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전국의 공동체 속에서 모든 여자들이 지껄이고, 노래 부르고, 뛰고 달리고, 나비르 쫓고, 매꽃을 따고, 살이 비쳐 보이는 분홍빛 양말을 싱싱하고 무성하고 전혀 위험하지 않은 높이 자란 풀 속에 적시고, 여기저기서 모든 남자들로부터 입맞춤도 좀 받고 있었는데, 팡틴만은 예외로 꿈꾸는 듯 성난 듯 막연한 반발 속에 잠겨 있었다. 그녀는 사랑에 빠져 있었다.
"You always have a queer look about you," said Favourite to her. Such things are joys. These passages of happy couples are a profound appeal to life and nature, and make a caress and light spring forth from everything. There was once a fairy who created the fields and forests expressly for those in love,-in that eternal hedge-school of lovers, which is forever beginning anew, and which will last as long as there are hedges and scholars. Hence the popularity of spring among thinkers. The patrician and the knife-grinder, the duke and the peer, the limb of the law, the courtiers and townspeople, as they used to say in olden times, all are subjects of this fairy. They laugh and hunt, and there is in the air the brilliance of an apotheosis-what a transfiguration effected by love! Notaries' clerks are gods. 파부리트가 그녀에게 말했다. “너는 언제나 바보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구나.” 여기에 즐거움이 이싿. 이 행복한 남녀들의 들놀이는인생과 자연에 대한 심오한 부르짖음으로, 모든 것에서 애무와 빛을 끌어냈다. 옛날 한 선녀가 있어, 일부러 연인들을 위해 들과 숲을 만들었다. 이로부터 연인들의 영원한 야외 학교가 시작되어 끊임없이 되풀이되는데, 이는 수풀과 학생들이 있는 한 계속되라라. 그래서 봄은 사상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다. 귀족도, 장사치도, 공후 화족도 서민도, 궁정인도, 시정배도, 모두 이 션녀의 신하다. 모두 웃고 즐기고, 서로 찾고 부르고, 찬미의 빛이 공중에 가득하다. 사랑은 얼마나 큰 변모인가? 공증인의 서기도 신이 된다.
And the little cries, the pursuits through the grass, the waists embraced on the fly, those jargons which are melodies, those adorations which burst forth in the manner of pronouncing a syllable, those cherries torn from one mouth by another, -all this blazes forth and takes its place among the celestial glories. Beautiful women waste themselves sweetly. They think that this will never come to an end. Philosophers, poets, painters, observe these ecstasies and know not what to make of it, so greatly are they dazzled by it. The departure for Cythera! exclaims Watteau; Lancret, the painter of plebeians, contemplates his bourgeois, who have flitted away into the azure sky; Diderot stretches out his arms to all these love idyls, and d'Urfe mingles druids with them. 재잘거리는 소리, 풀밭의 희롱, 느닷없는 포옹, 음악처럼 감미롭기만 한 뜻 모를 지껄임, 한 음절을 말하는 투에도 불타오르는 정염, 입에서 입으로 주고받는 버찌, 이러한 모든 것이 불꽃처럼 타올라 천상의 영광 속에 속싸인다. 아리따운 처녀들은 자기 자신을 즐겁게 낭비한다. 그것은 결코 끝날 주 모를 것 같다. 철학자도 시인도 화가도 그 황홀경을 바라다볼 뿐 어찌할 바를 모른다. 그것은 그토록 그들을 황홀케 한다. “시테라 섬으로 출발!” 하고 바토는 외치낟. 평민 화가인 랑크레는 창공으로 날아오르는 부르주아들을 바라본다. 디드로는 그 모든 연애를 붙잡으러고 팔을 내밀고, 뒤르페는 그러한 연애에 드루이드교의 승려들을 끌어넣는다.
After breakfast the four couples went to what was then called the King's Square to see a newly arrived plant from India, whose name escapes our memory at this moment, and which, at that epoch, was attracting all Paris to Saint-Cloud. It was an odd and charming shrub with a long stem, whose numerous branches, bristling and leafless and as fine as threads, were covered with a million tiny white rosettes; this gave the shrub the air of a head of hair studded with flowers. There was always an admiring crowd about it. After viewing the shrub, Tholomyes exclaimed, "I offer you asses!" and having agreed upon a price with the owner of the asses, they returned by way of Vanvres and Issy. At Issy an incident occurred. The truly national park, at that time owned by Bourguin the contractor, happened to be wide open. They passed the gates, visited the manikin anchorite in his grotto, tried the mysterious little effects of the famous cabinet of mirrors, the wanton trap worthy of a satyr become a millionaire or of Turcaret metamorphosed into a Priapus. 점심 후에 네 쌍의 남펴는 당시 왕의 화단이라고 불리던 곳으로, 인도에서 새로 들어온 식물을 보러 갔는데, 지금 그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그것은 당시 모든 파리 사람들을 생클루로 끌어당기던 식물로서, 나무줄기가 높은 보기 좋은 괴상한 과목인데, 무수한 가지가 마치 실올처럼 가느다랗게 뒤형클어져 있고, 잎도 없이 자잘한 흰 장미꽃 같은 것이 부지기수로 피어 있었다. 그래서 이 작은 나무는 꽃이 조롱조롱 달린 머리털같이 보였다. 거기에는 항상 그것을 관상하는 사람들이 떼 지어 있었다. 그 과목을 보고 나서 톨로미에스는 “당나귀를 태워 주마!” 라고 외쳤다. 당나귀 장수와 흥정을 한 디, 그들은 방브와 이시를 지나 되돌아왔다. 당시 군용 식료품 용달업자였던 부르갱 소유의 공원 비행 나시오날이 우연히 활짝 열려 있었다. 이사에서는 재미있는 일이 있었다. 그들은 철책을 넘고 들어가, 동굴 속의 허수아비 거사를 구경한 뒤, 유명한 석경실의몇 가지 요술을 시험해 보았는데, 그것은 어느 호색한이 백만장가가 되고 튀르카레가 프리아포스로 변신했다는 이야기에 어룰리는 음탕한 함정이었다.
They had stoutly shaken the swing attached to the two chestnut-trees celebrated by the Abbe de Bernis. As he swung these beauties, one after the other, producing folds in the fluttering skirts which Greuze would have found to his taste, amid peals of laughter, the Toulousan Tholomyes, who was somewhat of a Spaniard, Toulouse being the cousin of Tolosa, sang, to a melancholy chant, the old ballad gallega, probably inspired by some lovely maid dashing in full flight upon a rope between two trees:- "Soy de Badajoz, "Badajoz is my home, Amor me llama, And Love is my name; Toda mi alma, To my eyes in flame, Es en mi ojos, All my soul doth come; Porque ensenas, For instruction meet A tuas piernas. I receive at thy feet" 그들은 베르티스 신부가 축복해 주었다는 두 그루의 밤나무에 매인 커다른 그물 그네를 힘껏 흔들었다. 톨로미에스가 미인들을 한 사람씩 차례로 그네에 태워 흔드니, 그뢰즈가 즐겨 그렸던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스커트 자락이 날려 올라가 모두들 웃음을 터뜨렸다. 투루즈는스페인과 약간 인연이 있는 톨로미에스는 그렇게 그네를 흔르면서도 애처로운 곡도로 스페인의 옛 노래 <갈레가>를 불렀는데, 이 노래는 아마 두 나무 사이의 줄 위로 힘껏 더녖진 어떤 미녀에게 감흥을 받아 나온 것이리라. 나의 고향은 바다호스 그 이름은 사랑이라네. 나의 눈 속에 그대의 귀여운 날이 나와 있나니.
Fantine alone refused to swing. "I don't like to have people put on airs like that," muttered Favourite, with a good deal of acrimony. After leaving the asses there was a fresh delight; they crossed the Seine in a boat, and proceeding from Passy on foot they reached the barrier of l'Etoile. They had been up since five o'clock that morning, as the reader will remember; but bah! there is no such thing as fatigue on Sunday, said Favourite; on Sunday fatigue does not work. About three o'clock the four couples, frightened at their happiness, were sliding down the Russian mountains, a singular edifice which then occupied the heights of Beaujon, and whose undulating line was visible above the trees of the Champs Elysees. From time to time Favourite exclaimed:- "And the surprise? I claim the surprise." "Patience," replied Tholomyes. 팡틴만은 그네 타기를 거절했다. “나는 저렇게 도도하게 구는 건 싫.” 하고 파부리트는 따끔하게 투덜거렸다. 당나귀에서 내린 후에도 새로운 재미가 있었다. 그들은 배로 쎈 강을 건너, 파시에서 걸어서 애투알 개선문에 이르러싿. 독자가 기억하고 있을 텐데, 그들은 새벽 5시부터 돌아더녔다. 하지만 파부리트는 이렇게 말했다. “체! 일요일엔 피곤하지 ㅇ낳아. 일요일엔 피곤도 쉬거든.” 오후 3시쯤 행복에 도취된 네 쌍의 남펴는 롤로코스터를 타고 놀았다. 롤로코스터라는 것은 당시 보종 고지에 설치해 놓은 이상한 시설인데, 샹젤리제의 가로수 위로 그 꼬불꼬불한 선로가 보였다. 파부리트는 때때로 외쳤다. “한데 그 뜻밖의 선물은? 난 그 선물을 원한다.” 톨로미에스는 대답했다. “좀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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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THIRD - IN THE YEAR 1817(1817년의 일)
CHAPTER V - AT BOMBARDA'S(봉바르다 요릿집)
The Russian mountains having been exhausted, they began to think about dinner; and the radiant party of eight, somewhat weary at last, became stranded in Bombarda's public house, a branch establishment which had been set up in the Champs-Elysees by that famous restaurant-keeper, Bombarda, whose sign could then be seen in the Rue de Rivoli, near Delorme Alley. A large but ugly room, with an alcove and a bed at the end (they had been obliged to put up with this accommodation in view of the Sunday crowd); two windows whence they could survey beyond the elms, the quay and the river; a magnificent August sunlight lightly touching the panes; two tables; upon one of them a triumphant mountain of bouquets, mingled with the hats of men and women; at the other the four couples seated round a merry confusion of platters, dishes, glasses, and bottles; jugs of beer mingled with flasks of wine; very little order on the table, some disorder beneath it; "They made beneath the table A noise, a clatter of the feet that was abominable," says Moliere. This was the state which the shepherd idyl, begun at five o'clock in the morning, had reached at half-past four in the afternoon. 그들은 이제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하루 종일 신나게 뛰놀던 그들은 조금씩 지쳐서 봉바르다 요릿집으로 갔다. 그곳은 리볼리 가의 들로름 골목에서 유명한 요리사로 알려진 봉자르다가 샹젤리제에 운영하는 분점이었다. 이 집은 당시 들로름 골목 옆의 리볼리 거리에 간판을 내걸고 있던 저 유명한 요식업자 봉바르다가 샹젤리제에 낸 지점이었다. 안쪽으로 침소와 침대가 있는 큼직한, 그러나 누추한 방이었는데(일요일에는 요릿집에 손님이 그득하므로 이런곳이라도 참을 수밖에 없었다) 두 개의 창으로 느릅나무 사이로 강과 둑이 내다보였고, 8월의 아름다운 햇살이 창을 스치고 있었으며, 두 개의 식탁이 있었는데, 그 중 하나에는 남녀의 모자와 함께 꽃다발이 산더미처럼 의기양양하게 쌓여 있었고, 또 하나에는 쟁반과 접시, 술잔, 술병을 보기만 해도 즐겁게 늘어놓고 그 주위에 네 쌍의 남펴가 앉아 있었다. 맺주병이 포주병과 섞여 있었는데, 식탁 위는 별로 질서가 없었고, 아래는 좀 문란했다. 그들은 식탁 아래서 소리를 낸다. 발을 비벼 대는 징그러운 소리를 아침 5시에 시작된 들놀이가 오후 4시 반 무렵에는 이 모양이었다. 해는 뉘였거렸고, 그들의 식욕도 채워졌다.
The sun was setting; their appetites were satisfied. The Champs-Elysees, filled with sunshine and with people, were nothing but light and dust, the two things of which glory is composed. The horses of Marly, those neighing marbles, were prancing in a cloud of gold. Carriages were going and coming. A squadron of magnificent body-guards, with their clarions at their head, were descending the Avenue de Neuilly; the white flag, showing faintly rosy in the setting sun, floated over the dome of the Tuileries. The Place de la Concorde, which had become the Place Louis XV. once more, was choked with happy promenaders. Many wore the silver fleur-de-lys suspended from the white-watered ribbon, which had not yet wholly disappeared from button-holes in the year 1817. Here and there choruses of little girls threw to the winds, amid the passersby, who formed into circles and applauded, the then celebrated Bourbon air, which was destined to strike the Hundred Days with lightning, and which had for its refrain:- "Rendez-nous notre pere de Gand, Rendez-nous notre pere." "Give us back our father from Ghent, Give us back our father." 샹젤리제는 햇빛과 군중으로 가득 차 불빛과 먼지투성이였는데, 이 두 가지는 영광을 형성한다. 마를리의 말들은, 그 힝힝거리는 대리석 말들은 황금빛 구름 속으로 뛰어오르고 있었다. 사륜마차들이 오가고 있었다. 화려하 ㄴ친위 기병대가 선두에서 나팔을 불며 뇌이의 가로수 길을 내려가고 있었고, 석양에 살짝 불그레하게 물든 흰 깃발은 튈를리 궁전의 둥근 지붕 위에서 나부끼고 있었다. 당시 또 루이 15세 광장이 된 콩코르드 광장은 만족스러운 표정의 산책자들로 미어터졌다. 1817년에는 아직 그것이 단춧구멍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지 않고 있었다. 여기저기 빙 둘러서서 갈채를 던지고 잇는 통행인들이ㅡ 한가운데사, 윤무를 추는 소녀들이 당시 유명햇던 부르봉 파의 무도곡을 부르고 있었는데, 이것은 나폴레옹의 백일천하를 공격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다음과 같은 후렴이 붙어 있었다. 겐트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돌려다오. 우리 아버지를 돌려 다소.
Groups of dwellers in the suburbs, in Sunday array, sometimes even decorated with the fleur-de-lys, like the bourgeois, scattered over the large square and the Marigny square, were playing at rings and revolving on the wooden horses; others were engaged in drinking; some journeyman printers had on paper caps; their laughter was audible. Every thing was radiant. It was a time of undisputed peace and profound royalist security; it was the epoch when a special and private report of Chief of Police Angeles to the King, on the subject of the suburbs of Paris, terminated with these lines:- "Taking all things into consideration, Sire, there is nothing to be feared from these people. They are as heedless and as indolent as cats. The populace is restless in the provinces; it is not in Paris. These are very pretty men, Sire. It would take all of two of them to make one of your grenadiers. There is nothing to be feared on the part of the populace of Paris the capital. It is remarkable that the stature of this population should have diminished in the last fifty years; and the populace of the suburbs is still more puny than at the time of the Revolution. It is not dangerous. In short, it is an amiable rabble." Prefects of the police do not deem it possible that a cat can transform itself into a lion; that does happen, however, and in that lies the miracle wrought by the populace of Paris. Moreover, the cat so despised by Count Angles possessed the esteem of the republics of old. In their eyes it was liberty incarnate; and as though to serve as pendant to the Minerva Aptera of the Piraeus, there stood on the public square in Corinth the colossal bronze figure of a cat. The ingenuous police of the Restoration beheld the populace of Paris in too "rose-colored" a light; it is not so much of "an amiable rabble" as it is thought.
수많은 교외 사람들이 화려한 나들이옷을 입고, 때로는 시내 사람들처럼 백합꽃 장식까지 달고서 마리니의 크고 작은 광장에 흩어져 고리 던지기 놀이를 하고 목마를 탔다. 어떤 사람들은 술을 마셨다. 몇몇 사람들, 인쇄소의 수습공들은 종이 모자를 뒤집어쓰고 있었는데, 그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다. 모두들 환희에 벅찼다. 때는 확고한 평화와 왕당파의 반석같은 안정의 시대였고, 경철청장 잉그레스가 파리 교외의 상황에 대해 왕에게 제출한 비밀 특별 보고서가 다음과 같은 글귀로 긑맺어 있는 시대였다. “폐하, 제반사를 살펴보건대 이들 백성은 하등 두려울 것이 없사옵니다. 그들은 고양이처럼 무사태평하며 태만하옵니다. 지방의 하층민은 동요하고 있사오나 파리의 하층민은 그렇지 않사옵니다.” 그들은 모두 소인들이옵니다. 폐하, 폐하의 정예 병사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들 둘을 합쳐야만 할 것이옵니다. 수도의 천민에 대해서는 하등 염려하실 것이 없사옵니다. 지난 오십년 동안 그들의 신장이 더욱 줄었음은 주목할 만한 일이옵니다. 그리고 파리 교외의 시민들은 혁명 전보다 더 왜소해졌사옵니다. 추오도 위험은 없다옵니다. 그들은 천민, 양순한 천민이옵니다. 고양이가 사자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경찰청장들은 믿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은 가능한 일이고, 그것이야말로 파리 민중의 기적이다. 그뿐 아니라 고양이는, 잉글레스 백작한테서 그토록 멸시를 받은 고양이는 옛날의 여러 공화국에서는 존경을 받았다. 그들의 눈에 고양이는 자유의 화신이었고, 그래서 페이라이에우스의 날개 없는 미네르바 입상과 짝을 이루드싱 코린토스 광장에는 고양이의 청동 거상이 서 있었다. 왕정복고 시대의 순진한 경찰은 파리의 민중을 지나치게 좋게 보고 있었다. 하지만 파리의 민중의 결코 그렇게 믿는 것만큼 ‘양순한 천민’이 아니었다.
The Parisian is to the Frenchman what the Athenian was to the Greek: no one sleeps more soundly than he, no one is more frankly frivolous and lazy than he, no one can better assume the air of forgetfulness; let him not be trusted nevertheless; he is ready for any sort of cool deed; but when there is glory at the end of it, he is worthy of admiration in every sort of fury. Give him a pike, he will produce the 10th of August; give him a gun, you will have Austerlitz. He is Napoleon's stay and Danton's resource. Is it a question of country, he enlists; is it a question of liberty, he tears up the pavements. Beware! his hair filled with wrath, is epic; his blouse drapes itself like the folds of a chlamys. 프랑스인에게 파리 사람은 마치 그리스인에게 아테네 사람과 같다. 그들만큼 잠 잘 자는 사람도 없고, 그들만큼 정말 경망하고 나태한 사람도 없으며, 그들만큼 잘 잊어버리는 체하는 사람도 없다. 그렇지만 그것을 믿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얼마든지 빈둥거릴 수도 있으나 종말에 명예가 있다면 분연히 궐기한다. 창을 주면 8월 10일 같은 봉기를 일으킬 것이고, 총을 주면 아우스터리츠 같은 승리를 거둘 것이다. 그들은 나폴레옹의 거점이고 당통의 근거이다. 조국를 위해서는 군대에 들어가고 자유를 위해서는 포석을 빼서 싸운다. 조심하라!그들의 노발충관은 서사시와 같고, 그들의 작업복은 고대 그리스의 군복과 같다.
Take care! he will make of the first Rue Grenetat which comes to hand Caudine Forks. When the hour strikes, this man of the faubourgs will grow in stature; this little man will arise, and his gaze will be terrible, and his breath will become a tempest, and there will issue forth from that slender chest enough wind to disarrange the folds of the Alps. It is, thanks to the suburban man of Paris, that the Revolution, mixed with arms, conquers Europe. He sings; it is his delight. Proportion his song to his nature, and you will see! As long as he has for refrain nothing but la Carmagnole, he only overthrows Louis XVI.; make him sing the Marseillaise, and he will free the world. This note jotted down on the margin of Angles' report, we will return to our four couples. The dinner, as we have said, was drawing to its close. 경계하라! 그르네타 거리와 같은 거리라면 어떤 거리든 그들에 의해 완강한 창칼의 관문이 되리라. 때가 오면 이 파리 교외의 주민은 커지고, 이 소인은 일어나서 무시무시한 눈으로 노려보고, 그의 숨결은 폭풍이 되고, 그 가냘프고 가엾은 가슴에서는 알프스의 습곡을 뒤흔들기에 충분한 바람이 나오리라. 프랑스 혁명이 유럽을 정복한 것은 군대의 힘도 빌렸거니와 이 파리 교외 주민의 덕택이다. 그는 노래한다. 그것이 그이 즐거움이다. 그의 노래를 그의 천성에 맞춰라. 그러면 당신은 보리라! 그의 노래가 <카르마뇰> 밖에 없는 그는 루이 16세밖에 거꾸러 뜨리지 못한다. 그에게 <마르세예즈>를 부르게 하면 그는 세계를 해바하리라. 잉글레스의 보고서 여백에 이렇게 주석을 달고 나서, 나는 다시 나의 네 쌍의 남펴 이야기로 되돌아간다. 앞서도 말한 바와 같이 저녁 식사는 끝나 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