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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살림 배움터

<생명을 살리는 미래 영양학> 나의 연약함

작성자정현|작성시간26.06.05|조회수55 목록 댓글 5

아래의 진한글자는 책의 내용을 요약 (192p ~ 211p)한 내용이고요.

그밑의 연한글자는 저의 이야기를 써보았습니다.

 


꿀, 올리고당, 과당, 물엿, 사카린 …

 

인체가 단맛과 기름진 맛에 이끌리는 것은 생존을 위해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수단으로서 본능과 같습니다.

고로 식욕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설탕과 기름진 음식을 조절 할 수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죠.

 

보통 극심한 피로와 스트레스라는 전투적인 상황이 닥치면 인체는 그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일차적으로 혈당을 필요로 하는데, 이때 단것에 대한 욕구가 강하게 생기게 된다.

 

그렇게 사회적인 관습에 의해 식욕은 더욱 왜곡되어왔습니다. 입맛이 가공된 음식에 길들여져온것이죠.

칼로리 과잉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에게 있어 꿀도 많이 먹으면 단순 당분의 과다 섭취로 이어져 매우 위험하다.

 

단순히 혈당을 올리는 설탕과 같은 재료들을 넘어, 혈당과 같은 에너지를 쓰게하는 삶의 습관에 주목이 되었습니다.

기름과 설탕 뿐만이 아니라, 술과 담배, 오락과 게임같이 몸에 들어오는 모든 자극에서 균형의 흐트러짐을 볼 수 있도록 안목을 넓혀봅니다.

함께하는 공부속에서 이를 지혜롭게 분별하고 여러 몸의 편향가운데 중심을 잡을 수 있는 공부의 필요를 느꼈습니다.

 

물론 그 출발을 저 자신에 대한 이해로부터 잡았습니다.

우선 제 몸의 흐트러짐과 제 몸의 감각에 대한 집중으로부터 시작해 봅니다.

 

우선, 책을 통해 공부하는 만큼 저의 내용주제는 ‘당’으로 잡았습니다.

저는 주로 기운이 없을때, 달달한 음식(아이스크림과 같은 참!)에서 에너지를 얻는데요.

당에 대해 톺아보며 건강한 일상을 일구어 갈 수 있으면 합니다!

 

설탕이 인체 내에서 제 역할을 다하려면 비타민과 칼슘을 비롯하여 많은 미네랄 성분이 있어야 하는데요.

결국 정제한 설탕을 다량으로 섭취하는 것은 흰쌀밥과 흰 밀가루처럼 인체에 영양 채무를 지속적으로 지게 합니다.

 

설탕은 가장 단순한 형태의 단당류인 포도당과 과당이 붙어 있는 이당류인데요.

이당류는 쉽게 분해되어 소화 흡수되는 만큼 빠르게 혈당을 올려줍니다.

그래서 설탕을 대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혈당을 낮추는)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불러오는 것이죠.

 

그렇게 인슐린은 혈액중의 당분을 열심히 세포안으로 들여보내게 되는데,

필요이상으로 세포안에 들어간 당분은 모두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고, 

글리코겐이라는 저장 당의 형태와 중성지방으로 체내에 저장되어 살이 찌는 원인이 되는겁니다.

 

한 10살때 쯤이었나, (어머니쪽) 할아버지 댁에 놀러가면 종종 보던 모습이 하나 있었습니다.

할아버지가 인슐린 주사를 스스로 놓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렇게 약을 맞으시면서도,

주로 빵이나, 콜라와 같은 단음식을 즐기시고, 장기와 같은 놀이를 하러 동네 친구들과 열심히 어울려 다니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가족 내력이라는 말이 있듯, 저도 단음식과 오락을 되게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데,

공부를 하면서 이를 이해하며 주의하려는 삶의 습관을 들여감을 봅니다.

 

빵을 먹고 싶을때는 당이 덜들어간 통밀빵을 먹거나, 

장기와 같은 게임들도, 풋살과 같은 몸을 쓰는 놀이들로 풀어내는 방향으로 저를 이끌어 왔습니다.

 

물론 최근에는 제 집에 있는 매실효소나, 유자청 효소를 제가 몽땅 먹어버린 일이 있었는데요.

한번에 먹었던건 아니고, 홀짝홀짝 먹다보니 어느새 다 먹은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에 매실이 나온다고 하길래 한 10kg 정도를 다시 담그려고 하는데, 앞으로는 방 식구들과 소통을 잘 하고 먹으려 합니다.

 

만약 저를 지켜주는 마을과 밥상이 없다면, 아마도 저는 저의 할아버지처럼 늙어갔을듯 합니다.

 

우리가 무심코먹는 무가당주스에는 비록 설탕은 아니지만 액상 포도당과 과당이 들어 있고,

빵과 케이크에는 대략 10~40%, 콜라에는 13%, 케첩에는 27%, 아이스크림에는 23~33% 

정도의 설탕과 당류가 들어 있습니다. 이는 감미료 수준이 아니라 이미 주재료 수준인데요.

우리는 보이지 않는 설탕에 젖어서 살고 있는 셈입니다.

 

혈당이 떨어졌을 때 한순간에 혈당을 올릴 수 있는 식품에만 의존에해서 대처하지 말고,

장기간에 걸쳐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 할 수 있는 식품으로 식사의 종류를 바꾸고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제때에 밥을 먹는 것만으로도 몸에 유익을 준다는것을 배웁니다.

오전 11시 반, 오후 5시 30분. 시간을 잘 지켜 밥상에 오는것 만으로도, 몸을 지키는데 있어, 큰 힘이되고 있음을 봅니다.


사실 지금 우리가 느끼는 달콤함과 상큼함은 본래 과일의 우수성이 아닌, 영양 성분이 조작된 결과물로 볼 수 있어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철이 아닌 비닐하우스에서 자라난 과일들은 단맛이 없고 신맛, 떫은맛만 강했는데요.

하지만 요즘의 과일들은 제철이 아닐지라도 당도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하나같이 매끄러운 자태를 자랑하지요.

 

이는,

열매를 많이 맺게 하는 착과 촉진제, 열매를 빨리 자라게 하는 성장촉진제, 열매를 떨어지지 못하게 하는 낙과 방지제,

열매를 커지게 하는 비대 촉진제, 낙엽을 떨어뜨리는 적엽제, 열매가 썩지 않게 하는 부패 방지제,

해충을 예방하는 살충제, 과일을 썩지 않게 하는 과실 방부제 등 많은 종류의 농약들이 살포된 결과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수입 과일은 더더욱 안절할 수 없는겁니다.

 

그리고 과일의 단순 당분인 과당은 체내에서 전분질보다 중성지방으로의 전환율이 4배나 빠릅니다.

그만큼 빠르게 흡수되어 지방으로 축적 될 수 있는 것이 과일의 당분이지요.

 

과일도 마찬가지로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것을 알아야 겠습니다.

예전에 한번 과일의 당은 자연성분의 당이라, 많이 먹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제주도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당뇨에 많이 걸리신다는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과일이라고 안심하면 안되겠습니다.

 

우리 몸의 기관들은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발달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쳐 혹사의 수준이 되면 오히려 기능을 잃어버리지요. 

이런 일이 췌장에서 벌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한 번의 단순 당분의 섭취로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습관화되고 생활화되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은 자극되고 비대해질거에요.

 

이 단계를 지나 췌장의 기능이 완전히 떨어지면 당뇨병의 발병 확률도 함께 증가할겁니다.

또한 당뇨병의 합병증 정도로 이해되어서는 안 되는, 당뇨병 전 단계의 증후인 ‘저혈당증’ 도 올 수 있지요.

 

우울증, 정신 분열,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과잉 행동과 학습 장애는 모두 저혈당증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뇌 대사의 안정 또한 혈당의 안정에서 시작하는데요. 뇌는 가장 많은 포도당을 쓰는 장기임에도 불구하고 

저장 세포가 없기 때문에, 혈당이 떨어졌을 때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곳이지요.

 

평소에 일어나는 감정기복도, 생각에 깊이 들어가는 저의 습관도, 음식문화와 연결지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뿐만이 아니라 세상사람들이 왜 그렇게 우울하고, 과격한지 이해가 가는 대목이었습니다.

 

이는 곧, 저를 구원하면, 제 둘레에 있는 생명을 살릴 수 있겠다는 희망처럼 여겨집니다.

제 몸을 살리는데 있어, 더욱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필 수 있는 안목을 길러갑니다.

 

미국의 영양 특별 위원회가 ‘맥거번 보고서’를 통해 미국 사람들의 25%가 저혈당증을 앓고 있다고 보고한 것은 

벌써 30여 년이더 지난 일입니다. 오늘날 마약과 폭력이 난무하고 상식을 벗어난 숱한 사건의 배경에는 저혈당증이 있으며,

저혈당증 환자는 해마다 급격히 증가하여 미국 인구의 40%를 상회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지요. 우리도 예외는 아니에요.

 

저혈당증을 예방하려면 설탕과 같은 단순 당분의 섭취를 삼가고 섬유질과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식사를 해야 할겁니다.

 

저혈당증은 현미 잡곡밥과 채식 위주의 식사에서 치료의 핵심 키워드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만의 식사 간격과 규칙적인 습관을 찾는 것이 필요하지요.

식생활을 바꾸어 마음이 바뀌면 세상도 달리 보입니다. 

 

음식은 세상을 바꿉니다!

 

여기까지의 공부는 무엇을 지양 할 지, 어떤것에 깨어있어야 할지 에 대해 초점이 맞춰진 공부 였지만,

이를 통해 지금까지 돌파구를 찾아온 내 삶의 한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해서 의미있기도 했습니다.

 

제가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 생기있는 삶을 지내고 있는지를 돌아볼 수 있게된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더욱 생명답게, 맑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있어 큰 힘을 얻을 수 있어 뜻깊었고요.

 

만남을 앞두고 기대되는 마음이 듭니다.

무엇보다 저를 살리고 있는 주위 생명들에 대한 고마움을 기억할 수 있는 공부였습니다.

다시한번 고마운 마음으로 공부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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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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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연지유 | 작성시간 26.06.08 달달한 것을 무척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공감하며 읽게 되었어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단 맛을 많이 찾게 되는 데, 단 것을 먹지 않는 것보다
    일상 속에서 편안한 몸-마음을 지어가는 것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스트레스라는 것은 일종의 전쟁 상황이라고 표현하는 데, 현대인들은 끊임없이 그런 상황에 노출되며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상 사람들이 우울하고 과격한 이유를 음식 문화와 연결해서 생각하게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세상이 스트레스와 불안을 유도하며 단 맛을 찾게 한다는 생각으로도 이어졌어요.
    꼬리에 꼬리를 문다고 느끼며 그 고리를 잘 끊어내는 것이 자신을 살리는 길이 되겠어요.

    읽으며 저혈당증이 무엇일까 궁금했어요. 설탕은 당이라고 생각했는데 설탕을 많이 먹으면 왜 고혈당증이 아니라 저혈당증이 오는 것일지, 설탕은 당이 아닌 것인지, 아니면 언뜻 나온 포도당이란 것이 중요한 것일지, 설탕을 먹으며 안정적인 혈당이 유지 되지 않기에 낮아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일지 이해가 명확히 되지 않아서 궁금했습니다.

    저를 톺아볼 수 있게 해주는 공부 고맙습니다:)
  • 작성자명기 | 작성시간 26.06.09 ADHD 등 진단명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사람들이 산만해지고 폭력적으로 된다는 것의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들더라고요. 음식도 있고, 미디어도 있고, 그중 SNS도 있고, 이름을 짓고 구분하여 돈을 더 많이 벌기 위한 의학계의 흐름으로 보는 이도 있고요. 그런데 내가 먹는 음식이 곧 내가 된다는 점에서 어떤 음식을 먹느냐가 내 정신과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건 자명해 보입니다.

    저희 집 푸른이들은 과일을 무척 좋아하는데요. 밥을 먹고 난 후 과일을 먹는 게 그렇게 나쁘다고 하더라고요. 탄수화물을 먹어서 올라간 당을 과일이 더 부스터해준다고. 그나마 밥을 먹기 전에 먹으면 괜찮다고 해서 새참으로, 밥 먹기 전에 가볍게 과일을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외부로 다니다보니 마을밥상이 아니면 딱히 먹을 게 보이지 않아서 난감해요. 공부 나누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희연 | 작성시간 26.06.10 과일에 이렇게나 다양한 농약을 뿌리고 있구나.. 깜짝 놀랐네요.

    빵을 만들다보면 들어가는 설탕의 양에 놀라곤 해요. 정말 주재료구나 싶거든요.
    빵 이외에도 우리가 먹는 참들을 좀 더 건강한 방식으로 만들 수 있다면 좋겠어요.
    스트레스가 높거나 기운이 달릴 때 당분 말고 힘을 얻을 수 있는 다른 무언가가 있는지, 같이 이야기 나눠봐도 좋겠어요~

    나눔 고마워요^^
  • 작성자유리(푸른이) | 작성시간 26.06.10 당에 관한 얘기 들으면서 생각보다 알아차리지 못하게 당 성분을 자주 만나고 있었구나, 알게 되어요.
    그렇게 생각하니 조금 무섭기도 하구요..o.o;; 알아차림이 소중한 것 같아요 :)

    과해지는 당류-혈당을 얘기하던 중 저혈당증 이야기가 나와서
    제가 책 내용을 잘 이해한 걸까 잘 모르겠다 생각을 했어요.

    당류를 너무 많이 먹어서 췌장의 기능이 발달되었다가,
    그 정도가 이제는 너무 지나쳐서 그 기능을 잘 하지 못 하게 되어
    혈당이 너무 낮아져 저혈당증이 오는 현상을 말한 걸까요..?^.^;;

    (그리고왜 저혈당이 당뇨의 합볍증인지 헷갈려서 알아보니
    저혈당증은 당뇨 환자가 혈당을 낮추는 약물을 과하게 사용해
    흔하게 나타나는 합볍증이곤 해서 당뇨합병증이라 불린다 해요.)
  • 작성자신우 | 작성시간 26.06.11 오늘 먹는 음식이 정현이의 몸 뿐 아니라 하루의 감정, 마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깨달음이 소중하네요. 배우고 익히는 만큼 정성껏 삶을 일치시키려는 노력이 또 깨어 살아가는 하루를 만들어주겠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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