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미미멍멍작성시간06.09.16
고현정이 사람들 기억속에서 높이 평가받았던 이유 중 몇가지를 꼽자면요 하나는 진한 화장이 유행할 당시, 말간 맨 얼굴로 눈물을 쓱쓱 부비며 큰소리로 엉엉 우는 모습이라던가 (그때까지 80년대 여배우들의 연기는 대체로 정형적이었거든요)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려는 지적인 여대생의 이미지가 일종의 여배우에 대해 가지던 인식을 전환시켰다고 해야할까. 암튼 그래서 요즘 기준의 미인의 잣대만 가지고 삼십대 배우를 논하는 건 좀 그럴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