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가 쓰는 내용은 특정 게시물이나 사람을 겨냥 하고 쓰는 글은 아니니 불편하시면 그냥 읽지 말아 주세요.
레방에 주기적으로 올라오는 자료들 .. 그 중에 외모비하성 글, 댓글이 달린다는 사실이 저는 너무 화가 나네요. 오지랍이라 생각 하셔도 할말 없어요, 하지만 제가 이 게시물로 백분께 욕 먹는다면 적어도 천분은 제 의견에 공감하시리라 봐요.
저요, 누구 팬도 아닙니다. 그래서 댓글에 소위 <우리 오빠 한테 그러지마요> 식의 말은 할거리가 없기 때문에 외려 저 같은 사람이 이런 쓴소리도 겁 없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님들 일상적 파시즘이라는 말 들어 보셨어요? 사람들은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소위 물든다는 말 처럼 규율이나, 권위에 복종하게 되요. 일본 얘기만 나오면 밑도 끝도 없이 머리 한켠에 쪽바리 라는 말이 떠오르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게 전형적인 예에요.
그렇게 보면 외모비하도 실로 엄청난 파시즘이 아닌가요? 언제 부터 얼굴이 작아야 미인이었나요? 언제 부터 필등신이여야 연예인을 할 수가 있었나요? 베드... 가입자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여기 연예인 없다는 보장 할 수 있으세요? 다들 있다고 생각 하시잖아요. 만약 무심코 던진 말 들, 그리고 거기 달리는 111111222233333 이런 댓글들을 당사자가 직접 봤다고 생각 해 보세요.
님들, 혼자 길 걷다가 지나치던 사람이 큭. 하고 지나가면 기분이 어떠세요? 저는 뭐지? 내 얼굴에 뭐가 묻었나? 이 옷이 나한테 안어울려서 웃는건가? 나보고 웃은 거 맞지? 이 생각 부터 해요. 뭐, 저도 그런 의미에서 보면 엄청난 일상적 파시즘에 물든 사람이지만. 무튼지간에 그런 사소한 한마디에도 상처 받고 그러면서 그 사람이 안볼거라는 생각으로 외모를 놀림거리, 가쉽거리로 만든다는 것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되네요.
개인적인 부탁이라 생각 하셔도 좋고, 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의 대표 의견이라 생각 하셔도 좋아요. 다만 우리, 우리 베드하시는 분들 만이라도 이런 데 물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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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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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씰론티 작성시간 08.01.10 저도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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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coax 작성시간 08.01.10 공감가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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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uckyStrike♣ 작성시간 08.01.10 인신공격 ,막말 이런것도 없어 졌으면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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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멋대가리 작성시간 08.01.10 당연히 공감가는 글이에요. 근데 근절까지는 힘들겠죠. 왜냐면,또 어떤 누군가에게는 이런저런 규제(?)만 늘어난다고 불만일수도 있겠죠. 결국은 베드분들 스스로에게, 특히 동감하시는 분들만이라도 ,자정능력을 보여주셨으면 해요. / 더불어 싫어하는 사람한테 싫은 소리, 악플 달면서... 관심 두지말고, 그냥 패쓰하라는 권유도 하고 싶네요.머... 동감하시는 분들만이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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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베드의 덫 작성시간 08.01.10 제발... 우리부터 시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