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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진♥]도사견이야기1

작성자육 봉 달|작성시간06.03.20|조회수871 목록 댓글 4

조금 지난 이야기지만...

 

얼마전 아직은 쌀쌀한 늦겨울...

 

엄마의 지인으로부터 급박한 전화가 왔다...

 

"집에 개가 새끼를 낳았는데 어미는 낳자마자 죽고 새끼 일곱중에 지금 살아남은게 둘인데

 

좀 맡아줄수 없을까?"

 

가여운 마음에 한달만 임보하기로 결정...

 

그로부터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아이들...

 

아.. 이아이들은... 뉴스에서 신문에서 사람죽인 맹견, 혹은 식용견이라고 불리는

 

개농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도사견의 아가였다...


한눈에 봐도 발육부진인 녀석들...
 
이것이 정녕 갓 한달된 새끼인가 싶을정도로 바싹 골은 모습...
 
죽지 않은게 신기할 정도...




뭐가 그렇게 무섭니...??
 
둘은 꼭 붙어서 두려움과 호기심의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온몸에 붙은 비듬인지 우유찌꺼기인지 모를 하얀 가루들...
 
가여운 것들...
 
이제 괜찮을꺼야... 푹 쉬렴.. 힘들었지??


 




아...!! 이녀석....
 
누가 그랬니..
 
한쪽눈이 벌써 괴사된 듯...
 
바로 병원으로 가서 진찰한 결과..
 
이미 실명상태.. 적출만이 살길이라고...
 
가엽고 또 가여운 것.... 누가 그랬니 누가...



 
피곤과 추위와 굶주림에 지친 아가들...
 
그래 한달은... 그래도 한달은... 행복하게 지낼수 있겠지...
 
미안하다.. 더 같이 있어주질 못해서..
 
더 보살펴 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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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쌍코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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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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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냉철하고표독스럽고독살스러운그대. | 작성시간 06.03.20 ㅠ ㅠ ㅠ 한달 지나면 거기로 다시 돌려보내지는 거예요??
  • 작성자JayM♡ | 작성시간 06.03.20 에겅 불쌍해....ㅠㅠㅠ
  • 작성자*cosmopolitan* | 작성시간 06.03.20 근데요...지금 이런도사견들은 새끼때니까 귀엽게 보이는거지..성견이되면 도저히 애견으로 키울수없대요... 이렇게 피가 많이 섞인 잡종개들은 성격이 너무난폭해 주인도 물기쉽상이에요...불쌍하지만 그저 돼지 소랑 똑같은 동물로 바라봐야할듯..
  • 답댓글 작성자비향 | 작성시간 06.03.20 새끼때 부터 키우면 애견으로 키울수있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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