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신비들>
'천국의 신비들'은 가시적인 형태의 천국(천년왕국)이 이 땅에 임하기 전에 먼저 '모조품 형태'로 이 땅에 존재하는 '천국 비슷한데 천국은 아닌 왕국'에 대한 교리입니다. 마태복음은 '천국'에 대해서 핵심 주제로 하고 있는 복음서인데 이 마태복음에는 공개적 형태의 천국도 제시되고 '신비적 형태'인 천국도 제시됩니다. '천국의 신비들'은 하나님의 나라의 신비와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물리적인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무소부재) 성령이 계신 곳 어디나 해당되기 때문에 '천국'(kingdom of heaven)이라고 불리지 않습니다.
즉, 천국의 신비란 것은 '모조품 형태의 천국'을 주님께서 선지자로서 예언하신 것인데 이 천국의 신비는 지금 시대(교회시대)에 나타나 있습니다. 여기서 '신비'라는 말은 '모조품'을 말한다고 강조합니다. 왜 모조품인가? 이 시대 기독교계를 주도하고 있는 신학은 크게 '대체 신학'과 '무후천년주의'라고 할수 있습니다. 무후천년주의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이 땅이 천년왕국이 되어 문자적으로 1천 년간 복된 왕국이 임하리라는 것을 어떤 명분으로든 일단 거부하는 것입니다. 역사적 전천년도 결국 무천년을 뒤따르는 아류인데 전천년이라는 이름을 붙여서 잘 모르는 사람들을 끌어들입니다.
그럼 이 사람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예수님이 오셔야 이 땅이 회복되고 자연계가 정상으로 돌아와서 에덴동산처럼 회복이 될텐데 주님이 하실 그 일을 지금 자기들이 하려고 폼을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의 명분을 걸고 자연보호 운동, 생태계 회복을 시키자, 또 사회참여를 해서 정치계와 문화계를 복음화시킨다, 그래서 성시화 운동을 벌인다 이런 것입니다. 완전히 잘못된 일이지요. 그런데 그들은 그게 '복음'이라고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쏙 빠진 복음화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이 세운 '기독교계', 가시적 형태로서는 개신교의 각종 교단들이고 또 원조격으로 로마 카톨릭 집단과 동방 정교회니 이런 자들이 있는 것입니다. 이들이 '기독교 왕국'(기독교계: Christiandom)을 세워서 결국 벌이는 일이 무엇인가 보니까 '기독교계 통합'이고 한걸음 더 나가서 '종교 통합'인 것입니다. 이들의 목표는 '모조품 기독교 왕국'을 '땅끝까지 확장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복음화'라고 자주 말할지라도 그들이 말하는 복음은 성경과 아무 상관도 없는 후천년주의적인 사회 개조의 복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A.D.33년-A.D.2000년대까지 등장할 '모조품 천국'(초대교회 때의 배교자들부터 라오디케아 시대까지)에 대해서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신비>
하나님의 나라의 신비란 무엇인가? 주님께서는 마태복음에서는 주로 천국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물론 마태복음에도 하나님의 나라는 전파되지만 이 두 가지를 구별해서 말씀하신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앞서 말한 대로 '무소부재하신 성령'께서 계신 어디나 하나님의 나라가 되는 것이고 그런 점에서 보자면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온 세상에 충만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전파되지 못한 영역이 있는데 그것은 마귀와 그의 천사들에게,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죄인들에게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는 이 피조물들도 하늘의 별들이나 땅의 생태계나 모두가 하나님의 나라의 법에 순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신비란 무엇인가?
침례인 요한의 때로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폭력으로 탈취되고, 폭력을 쓰는 자들이 힘으로 그것을 차지하느니라(마 11:12).
주님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셨는데 즉 지상 왕국(천년왕국, 천국)의 왕이신 것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이 거부하고 주님을 내쳤기 때문에 이 왕국은 '천국의 신비'로 감추어지고, 오히려 기독교계라는 모조품 왕국이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모조품 기독교 왕국은 참다운 교회와는 다릅니다. 겉으로 보이는 '기독교계'와 참된 교회는 일치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천국을 놓쳐 버렸습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나라'도 놓쳤습니다. 그 소출을 가져올 민족이라는 것은 신약 교회가 이스라엘과는 다른 '민족'으로 간주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주신 것은 우리를 모든 죄악에서 구속하시고 자신을 위해 정결케 하사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독특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딛 2:14).
너희가 전에는 백성이 아니었으나 이제는 하나님의 백성이며, 전에는 자비를 받지 못했으나 이제는 자비를 받았느니라(벧전 2:10).
교회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바보들의 모임인데 이들은 세상에서 가르치는 대로 현명해지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십자가의 어리석음을 선택한 것입니다.
십자가를 전파하는 것이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구원을 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 1:18).
백성이면서 또한 '시민'이라고 불리는데 하늘나라(새 예루살렘)의 시민의 자격을 갖습니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으므로 우리가 그곳으로부터 오실 구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고 있으니(빌 3:20)
정리하자면 하나님의 나라의 신비는 이런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의 나라와 천국이 함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은 신정 국가였고 '하나님께서 직접 통치하시는' 형태이면서 영적으로도 하나님의 율법이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였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나라와 천국, 둘 다 갖고 있었는데 예수님을 영접하지 않아서 둘 다 반납하고 지금은 천국은 이방 권세에 빼았겼고 하나님의 나라는 복음을 거부해서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원래 그 소유자였던 백성에게서 떠나서 이방인들 가운데 있는 것은 '신비'였는데 그 일이 있기 전에 주님께서 말씀하실 때 신비였습니다. 그 일은 이미 일어났고 지금은 교회시대입니다. 그렇다면 더 이상 감추어진 신비는 아닙니다. 지금도 이방인들은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나라로 들어와서 거듭나기 때문에 더이상 감추어진 신비는 아니고 공개된 신비입니다.
<이스라엘의 완고해짐의 신비>
이스라엘이 이 시대에 완고해져서 복음을 안 받아들이는 것은 '신비'라고 되어 있습니다. 교회도 신비, 이스라엘의 완고해짐도 신비, 천국도 신비, 하여튼 이 교회시대에는 '신비들'이 많은데 우리가 신비들을 공부하면 그것은 해석이 되기 때문에 더이상 감추어진 신비는 아닙니다.
왜 이스라엘이 복음을 거절하는가? 선지자들도 다 그들의 선지자이고 성경도 그들의 선지자들이 썼고 신정왕국 역사도 그들이 썼고, 율법은 그들의 것이며 천국과 하나님의 나라의 역사는 다 이스라엘과 관련을 맺었습니다만 지금은 왜 이렇게 되었는가?
단순히 이스라엘 사람들이 복음을 덜 받아들이는 정도가 아니라 믿는 것이 너무나 힘들게 되어서 '신비'라 불립니다. 이 신비는 계속해서 신약시대 동안 작용해 왔는데 극소수의 유대인들만이 구원을 받았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와서야 메시야닉 쥬라는 그리스도인이 된 유대인들이 다소 나타났는데 이것도 지난 세기들 동안 유대인의 완고했던 것에 비하면 너무나 적은 숫자입니다.
성경이 그들에게서 나왔는데 정작 그 주인공들은 성경을 믿지 않게 되었으니 이것이 이스라엘의 완고해짐의 신비입니다. 이유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닫혀 있는 신비인데, 이유를 알면 해석이 되는 신비입니다.
이스라엘의 '일부'가 완고하게 되었고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즉 신약시대 2천년 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하는 이스라엘은 '일부'라고 간주되고 '온 이스라엘'은 구원받는다고 했으니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대환란 때 영접하는 이스라엘, 그리고 구약시대의 구원받은 이스라엘 성도들까지 포함해서 '온 이스라엘'이라고 한 것입니다.
'온 교회'라고 하지 않았고 '온 이스라엘'이라고 했습니다. 로마서 11장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다루고 있지 교회의 회복을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교회는 이 시대에 '일부가 완고하게 되었다'라거나 장차 온 교회가 구원을 받아야 되는 상태에 놓여 있지 않고 계속해서 구원을 받는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몸 안으로 들어오는 형태입니다. 교회가 '온전해지는' 때는 예약되어 있는데 그것은 그리스도의 심판석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심판석, 즉 환란전 휴거 직후 셋째 하늘에서 심판석을 통해 신부로 정결하게 단장되어 혼인식에 들어가는 것이지 롬 11:26과 같이 환란 끝까지 땅에 있다가 구원자가 와서 정결하게 해 주기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휴거와 부활의 신비>
휴거의 신비, 부활의 신비는 그리스도인의 '복된 소망'이며 교회는 대환란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이 소망을 기다립니다.
휴거도 신비라고 언급되는데 이것은 이전에 동일한 사례가 아직 없기에 신비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가령 에녹의 휴거가 있고 엘리야의 승천이 있습니다. 모세는 그 몸이 미카엘과 사탄의 논쟁을 거쳐 셋째 하늘로 옮겨 졌습니다(유 1:9).
그 몸이 셋째 하늘로 기적적으로 옮겨진 몇몇 사람들이 있으나 이들도 체질이 변화되어 옮겨진 것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만일, 엘리야나 에녹이나 모세가 신약 그리스도인의 휴거같이 산 채로 체질적으로 몸이 바뀌어 셋째 하늘로 올라간 것이라면 교회의 휴거는 '신비'라 불릴 수 없습니다. 왜냐? 이미 한번 일어났으면 더이상 신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령 주님은 죽으신 다음에 변화된 육신으로 일어나셨지만 주님도 산 채로 몸이 그렇게 바뀌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 오실 때 살아있는 신약 성도들은 산 채로 몸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아직 없었기에 휴거 사건은 '신비'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아주 놀라운 일인 데다 아직 전례가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에녹이나 모세나 엘리야 같은 사람들이 올라갔던 그 몸은 다른 몸인가? 그렇습니다. 다른 몸입니다. 특별히 모세와 엘리야는 두 증인으로서 대환란 때 지상으로 돌아와 순교당할 것입니다. 죽을 수 있는 몸입니다.
그래서 하늘에는 '몸'(단수)이 있는 것이 아니라 속성들을 달리 하는 '몸들'(복수)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의 '신비들'을 연구하게 되면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천국에 대해서 더 깊이 알아 나가게 됩니다. '불법의 신비', '성육신의 신비', '교회의 신비'를 더 알고 싶으신 분은 성경을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