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지금까지 오랫동안 산행 하면서 이런 것은 겨우 세 번째로 봅니다!!!

작성자겸손|작성시간26.06.07|조회수2,472 목록 댓글 81

먼저, 이틀 전 올림픽공원에서

보았던 야옹이와

처음 보는 말발도리 꽃부터 보여드립니다.

이것은 예전에 서울대공원에서

주의 깊게 본 것인데요.

고양이~ 노우!!!

 

우리나라의 최상위포식자 삵입니다.

 

이 꽃도 아마 무엇인지 모르실 걸요.

바로 보라유채꽃입니다. 

 

저도 유채꽃은 많이 보았어도 보라유채꽃은 이때 처음 보았습니다.

 

다음은 보호종으로 산삼보다 보기 힘든 꽃입니다.

바로 복주머니란입니다.

 

저도 산에서 본 적이 없어서 여러 곳에서 퍼왔습니다. 

 

이 꽃의 다른 이름은 '그지'(거지) 같습니다.

 

일본 식물학의 아버지'라는 마키노 도미타로가 일제 때 붙인 일본명 '이누노후구리'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이라는데...

 

타락 전 아담이라면 이름을 이리 안 지었을 텐데 인류가 타락해서 꽃이름을 이렇게 지은 것 같습니다.

 

차마 제 입으로 말은 못하겠고 과거 유명했던 종합영양제 게브랄티와 발음이 흡사합니다.^^

 

이곳이 오늘 제가 간 산입니다.

이 산에는 유난히 더덕이 많습니다. 

그러나 대물은 제가 다 캐서 없습니다.^^

 

오랫 만에 도마뱀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꼬리가 잘렸다가 다시 나온 것처럼 보입니다. 

심약자 주의!!!

 

독사가 또아리를 틀고 있네요.

방석으로 오해해서 앉으면 큰일납니다.

 

이 나무들 아래가 제 구광자리입니다.

매년 삼구는 채심하지 않고, 채심한 자리에 씨도 뿌려주니 3구와 4구 여러 채가 반겨주네요. 

이번에도 3구들은 놔두고 4구만 채심하고 곳곳에 가져간 씨를 다 심어주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산행 중 겨우 세 번째 만났다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지요?

 

얘는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병꽃입니다.

별 것 아니죠!

 

그런데 산에서 벌이 빗은 옛날 술병을 닮은 희한한 벌집을 만났습니다.

 

바로 호리병벌집입니다. 

 

저는 7년 전인 2019년 6월에 산행 중 처음으로 호리병벌집을 보았습니다. 

 

얼마나 신기하던지요!

 

그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또, 그로부터 5년 후인 2024년 6월에 두 번째로 호리병벌집을 보았습니다. 

 

그때 찍은 사진들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빈집이었습니다. 

그리고 2년 후인 오늘 제 산삼 구광자리에서 세 번째로 호리병벌집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잘 찍어서 보여드리려고 호리병벌집을 가리고 있는 풀잎 두 개를 손으로 잘랐습니다.

그때!!!!!

 

요란한 벌날개짓 소리가 나면서 예상과 달리 쌍살벌(얘들도 살벌합니다.)이나 땅벌(얘들은 더 살벌합니다.) 같은 작은 벌이 아니라 커다란 말벌이 호리병 입구에서 나오더라고요. 

 

좀말벌인데 하마터면 쏘일 뻔 했습니다. 

이 영상은 벌의 엉덩이를 주목해서 보세요.

 

정말 살벌하지요! 

 

이렇게 호리병벌집은 세 번째지만 집주인은 처음으로 만났습니다.

 

그러나 제가 누굽니까? 집요한 성경연구로 포기를 모르는 사람 아닙니까?

 

그래서 자세히 촬영하려고 위로 올라가려고 하는데 저 위에 희미하게 풀 숲에 가려져 있는 산삼 잎 같은 것 하나가 얼핏 보였습니다. 

 

긴가민가해 올라가 보았는데 정말로 4구 산삼 두 채가 자라고 있네요.   

그 결과 오늘 짐승이 밟고 가서 뇌두가 부러진 것까지 포함해서 4구만 총 14채를 채심했습니다.

 

이 정도면 풍산이지요!

 

그래서 오늘 채심한 것 중 가장 큰 4구는 초보인 차명호 목사님에게, 4구 하나는 함께 산행하느라 고생한 김용택 목사님에게 드렸습니다.

 

또한, 짐승이 밟고 가서 뇌두가 부러진 4구는 제가 먹을까 하다가 요즘 서울 교역자들 사이에서 칭찬이 자자한 이유진 목사님이 생각나서 꼭꼭 씹어먹으라고 드렸습니다.

 

끝으로, 이 사진을 자세히 보십시오.

 

여기 지옥에 빠져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파리 지옥^^).

그러나 무사히 빠져나와서 지금 몰디브에서 달콤한 신혼여행 중입니다. 

 

하지만 진짜 지옥은 한 번 가면 절대로 다시는 빠져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신앙생활 잘 하다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반드시 천국에 갑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Surrender | 작성시간 26.06.12 목사님~
    시 하나만 더 나눠볼께요!!!! ㅎㅎㅎ🤍🤍


    -농부-

    저 멀리, 희미한 시야에
    한 농부가 서 있다

    그의 뒷모습은
    쓸쓸하고 외로워 보였다

    그의 손에는
    씨앗이 들려 있었다

    흙먼지 묻은 손,
    가시에 찔려 피가 맺힌 손,
    간절한 손

    나는 그 손을 바라보다
    문득 내 마음을 보았다

    그가 심고자 했던 마음밭에
    어느새 가시가 자라 있었고,
    말씀의 씨앗이 뿌려져야 할 자리에는
    차가운 돌과 깊은 어둠이
    무겁게 자리하고 있었다

    그의 피 묻은 손을 보면서도
    내 마음은 왜 이렇게 차가운가

    나를 살리시려
    찔리신 그 손 앞에서도
    나는 왜 이토록 무딘가

    나는 내 마음을 들여다보다
    놀라 눈을 감았다

    너무 완고하고
    아무리 꾸며보아도
    주님 앞에서는 숨길 수 없는
    가난한 마음이었다

    그때 나는
    절망 가운데 무릎을 꿇고
    그 농부이신 주님께
    애절하게 부르짖었다
  • 작성자Isaiah | 작성시간 26.06.13 카메라를 아는 삯군
    쫌 많이 멋있습니다 ㅎㅎ
    보라유채꽃도 복주머니도
    저는 처음이라 신기합니다👀
    복주머니는 여왕 🐝의
    모습 같습니다 😊
    설교말씀을 통해서도
    산행일기를 통해서도
    듣지도 보지도 못한
    놀랍고 신비하고 아름다운 찐 진리와
    자연을 담아주시는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 .❤️
  • 작성자Surrender | 작성시간 26.06.13 목사님,,
    저는 너무 배고파요......👉👈 🥺☹️😩😫🥱😣😮‍💨😟😱😱😱

    내일 아침 밥이 너무 기대됩니다 ㅠㅠㅠ🙏🕊🙏🙏
  • 답댓글 작성자기도는생명줄 | 작성시간 26.06.21 저녁 패스하나봐요?대단쓰
  • 작성자drgwi | 작성시간 26.06.27 new https://youtu.be/e7wY8R1hP5c

    이거 기업 광고이지만
    우리 목사님 보여드리려고 가지고 왔어요♡^^♡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