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교회의 말씀은 독보적입니다. 이 세상 어디에서도 이런 수준의 말씀을 듣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에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말씀을 들을 때보다 더 특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말씀을 듣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을 흔들어 깨우는 것입니다. 제가 가장 집중하는 부분도 바로 영을 깨우는 것입니다. 특별히 방언 기도를 통해 예배 전 저의 영을 깨우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이렇게 하면 지적으로 이해하지 못해도 말씀에 은혜받을 수 있습니다. 사사모에서 섬기다 보면 생전 교회에 처음 온 분들을 종종 만나 뵙게 됩니다. 또는 연세가 너무 많으셔서 귀가 어두우시거나, 여러 이유로 말씀을 잘 못 들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 중에도 마음이 활짝 열려 영이 깨어 있는 분들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무슨 말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하여튼 좋아요. 마음이 편안해요.”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역사하시기 때문에 반드시 지적인 이해가 수반되지 않더라도 마음을 활짝 열고 말씀을 들으면 우리는 은혜받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어서는 안 됩니다. 믿음 안에서 자라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회에서 들은 많은 말씀 중에 제 마음에 깊이 남아 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신이 주신 이성과 양심을 종교에 헌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말을 반대로 하면 “신이 주신 이성과 양심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전방위적인 것이고, 특별히 성경을 기반으로 하는 계시 진리로서의 기독교는 성경을 제대로 알고 깨닫기 위해 지적인 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만 합니다.
이것은 단순히 신학자들의 견해를 알아야 한다거나, 원어와 문법을 알아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러한 것들은 보조 장치에 불과합니다. 예를 들어, 오늘 말씀에서 토마스 슈라이너가 동사 ‘에소메다(ἔσομεθα)’를 실제적인 미래로 이해하는 것이 이 동사를 해석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이라고 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논리적 미래가 아니라 진정한 미래라는 것은 성경 본문과 문맥을 치밀하게 파고들어 밝혀내고 확증해야합니다. 원어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보조적 도움을 줄 뿐입니다.
대신에 우리가 해야 하는 것은 철저하게 본문 중심이 되는 것입니다. 본문의 의미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져야 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로마서 6장 2~8절의 초점이 ‘죽음’이라는 것을 통해, 예수님과 함께 죽었기 때문에 더 이상 죄 가운데 살면 안 된다는 진리를 설명한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 말씀의 결론은 11절의 정확한 의미, 곧 ‘죄를 짓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라!’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도를 따르는 자들은 이를 과용하여 마치 이것이 어떤 ‘비결’인 양 제시했습니다. 죄를 이길 수 있으니 순종하고 말씀대로 살라는 명령을, 마치 그렇게 살 수 있게 하는 비결로 착각한 것이 그들의 오류입니다. 이것은 아주 미세한 차이이지만, 이 미세한 차이 속에서 자칫 잘못하면 비진리의 도랑에 빠질 수 있습니다.
담임목사님의 연구 흐름을 정직하게 따라갈 때, 이 모든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더욱 단단한 신앙을 얻게 됩니다. 저는 그동안 소위 십자가의 도를 따른다는 자들의 과용으로 인해, 십자가에서의 죽음에 대한 진리를 일정 부분 놓치고 있었습니다. 성령님의 거듭나게 하심과 죄를 이기게 하심에는 집중하였지만,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다는 진리에 대해서는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말씀을 배우며 십자가에서 죽었을 때 ‘실제로 죄에 대하여 죽었다’는 것을, 그리고 죄를 완전히 멸하는 수준은 아닐지라도 ‘더 이상 죄에 종노릇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고 함께 살았다는 것이 논리적으로는 분리되지만 체험적으로는 동시에 일어난다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과 함께 죽었다 말씀 진리를 더욱더 균형 있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바른 진리를 붙잡고 저는 오늘 기도에 더욱더 깊이 파고들어 갔습니다. 완악한 제 심령을 말씀의 해머로 사정없이 두들기고 때려 부수었습니다. 하나님 앞에 오열하고 통곡하며 은혜를 구하고 간절히, 더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진리 속에 감추어져 있는 그 생명! 그 생명이 제 안에서 반드시 부서져야 할 껍데기들을 산산조각 내고 저의 완악한 심령을 부드러운 심령으로 바꾸어주었습니다.
오늘 말씀 시간, 저는 진리로 승리했습니다. 내일도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며 또 이길 것입니다. 이번 주는 이기는 한 주가 될 것입니다. 다음 주도 계속해서, 다음 달도, 내년에도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저는 계속 이길 것입니다. 할렐루야! 말씀 진리로 은혜주시는 주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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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아름다운 예수님 작성시간 26.06.14 아멘!!! 말씀 진리로 은혜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독보적인 사랑하는교회 최고입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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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나의주님예수 작성시간 26.06.15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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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더욱갈망 작성시간 26.06.14 아멘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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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레드불n 작성시간 26.06.14 아멘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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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주님은 내 호흡 작성시간 26.06.15 할렐루야!! 주님 이 말씀을 제가 어디가서 들어보겠습니까!!! 영생의 말씀이 여기있는데, 제가 어딜 가겠나이까!!! 라는 고백이 절로 나옵니다 ㅠㅠㅠㅠ
오늘, 내일, 이번주, 다음주, 한달, 일년, 평생을 이기는 자로 살아가게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