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역에서..

작성자스탤론|작성시간18.12.04|조회수190 목록 댓글 2

" 타야 한다니께~"
" 안돼요 어서 나와요~"
닫힌 전철문과 열려있는 안전문 사이에서 들어가려는 할머니와 붙잡고있는 할아버지의 모습이다
서로 실랑이를하다 결국 할아버지는 포기하고 잡았던 할머니의 옷을 놓았다
결국 5분여정도 흐른시각에서 전철문이 열리고
할머니는 기다렸다는듯이 쏜살같이 전철안으로 사라진다
전철이 떠나는 모습을보며 할아버지의 중얼거리듯 내밷는다
" 저러니까 젊은사람들한테 욕먹는거야 할망구가 공중도덕이없어 에이그~"
다음 전철을 기다리는 할아버지를보며 잠깐 생각에
잠겼다
평소에는 그저 그러려니했지만 잠깐이지만
그 장면을보면서 왜 할머니는 저렇게 서둘러 타야만했을까? 그래봐야 2-3분만 기다리면 다음전철이 올텐데...
할아버지는 그래도 시대흐름에따라 변화하는 모습이 보인다
적어도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주고 싶지않고 싶은것이다
이런 할머니의 모습은 선진국으로 가는국가들에 공통점인데
선진국으로 가는과정에서 후진국에 습관을 버리지못함이다
가령 줄을 끼어든다든가 전철안에서 큰소리를 낸다든가 음식을 먹는다든가 등등.
할머니는 오래된 습관이 몸에 베여있다
주변사람들을 생각하지않는것
바쁜삶속에서 여유없이 사는것 등등으로 축약할수있다
그러나 이것은 하루아침에 고쳐지지않는다
시간이흐르고 세대가 바뀌면서 점점 개선되어진다
문화가 바뀌는것처럼
지금 난 전철역 안
많은사람들중에 60대쯤 보이는 아주머니만이
가만히 서있는 날 툭툭 치고 지나간다
미안하다는 말도없다
무의식중에 그럴수있으나 그것또한 남을 배려하지않는 모습이라 할수있다
나도 저 나이가되면 저렇게될까?
에구~
나이가들면 생각도 많아지게되는건가보다~
암튼 사람들과함께 살아가는것은 쉽지않은것 같다
지켜야할것들이 많기에..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희라 | 작성시간 18.12.04 저두 지금 지하철안...
    바쁜 시간대에 많은 사람들을
    보고 겪네요...😅
  • 작성자인애~♡ | 작성시간 18.12.04 그 2~3분을 기다릴수 없엇던 인생이엿겟죠~?;;

    나또한 저런모습이 잇지않나 돌이켜보게되네요ㅠ

    산탈때도 그렇고
    전 왜이리 느려텨졋을까요~?ㅋ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