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동지였네요~^♡^

작성자뜨거운감자|작성시간18.12.23|조회수83 목록 댓글 1

어릴적에 엄마가 새벽에 일어나셔서
머리감고
하얀 앞치마 메고
정성들어 팥죽을 끓어셨습니다.
정성들어 끓어주시고
집안 이곳 저곳을 다니시며
뿌리시고는 했죠
한해의 액운을 쫓아내고
가족의 행운도 오기를
기도하시던 엄마~^♡^.
옹기종기 앉아서 새 알심을
만들었고
이쁘게 만들어야
나중에 크면
좋은 여자 만난다고
하시던 엄마~^♡^.
엄마는 재래식 부엌에서
까만 무쇠솥에 팥죽을 끓으셨고
우리는 아궁이에 군고구마를
익혀서 먹던 시절
지금 생각하면
재래식 부엌이 추억으로
남겨둔채
마지막의 엄마모습~???
시간은 세월을 많은 것들을
추억이라는 곳에
저장해 두웠네요
필욜할때 꺼내어
눈물도 젖게하고
한숨도 쉬게하고
동심의 옛추억을
생각하게 하네요..
재래식 부엌에서
팥죽 끓이던 엄마
참~~~~~
정갈한 엄마의 모습이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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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뜨거운감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2.23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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