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이야기

작성자스탤론|작성시간19.03.15|조회수180 목록 댓글 0

남자라면 한번은 다녀와야할 군대
정말이지 난 가기싫었다
빽도없고 가진것이라곤 마늘두쪽밖에 없었다
군입대 영장이 왔다고 집에서 알려줄땐 하늘이 무너진줄 알았다
이런때 부모라도 잘나가는사람였으면 덕이라도 볼텐데 그냥 보통의 백성였으니 소가 도살장에 끌려가듯 나는 논산훈련소에 입대했다
단짝 친구들이 배웅을 해주었고 부모님껜 그냥 학교갈때 인사하듯 가볍게 인사드리고 논산행 버스를 탔다
돌이켜보면 군대생활은 내게 가장 즐겁고 기쁜 그리고 슬픔이 공존했던 시간들였다
지금생각해도 그때가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래서 더 시간이 가기기전에 그 기억을 잡아두고파 군대시절 있었던 추억들을 이곳을통해 남기고
남자들만이 공감할수있는거지만
여성들도 이글을통해 남자들의 세계를 조금은 이해하는 계기가되었으면 한다
이글은 나의 군생활 얘기이다
사실을 쓰는것이며 거짓은 0.00000%도 없이 있는그대로 쓸 계획이다
1989년 11월8일부터 1992년4월30일까지 나의 군대이야기 ..
가진자들은 군대안가고 못가진자들은 군대가는 세상였던 시대
지금도 가진자들의 자식들은 대부분 좋은보직에 있다가 제대하거나 갖가지이유를들어 군대를 가지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뉴스를보면서 알겠지만 말도안되는 짓으로 군대면제됐다는 기사를 보게될때 정말이지
분노를 금할수없다
한 국가에 모든 국민은 국가가 만들어논 헌법에 고하를 떠나 누구나 지켜야함에도 있는자와 없는자의 법의잣대는 달랐다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만민이 평등하고 법의기준이 동등할것이며 직업의귀천없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이제 30년 전에 기억을 더듬어 추억속으로 들어가볼까 한다
전문 작가가 아니므로 넘 기대치를 높여 읽지않았으면 좋겠다
틈나대로 써내려갈것이며 부족해도 넓은마음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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