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능선 감흥-2014.9.27 금요무박

작성자장변|작성시간14.09.30|조회수211 목록 댓글 3
 새벽 밤 하늘 수놓은 영롱한 별빛
가파른 오르막 땀 식혀주는
시원한 골짜기 바람
렌턴 비춰지는 곳만 드러나 보이는
원시 자연의 속살

공룡 등줄기처럼
하늘향해 찌르는 날카로운 봉우리 무리들
터지라는 신호가 떨어진 듯
온 산을 물들이기 시작하는 연 붉은 빛

가고 또 가도
끊임없이 계속되는 고난의 행군 길
지쳐 주저않고 싶을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발걸음 딛게 만드는
선경 또 선경

되 돌아 갈 수 없는 외길 인생
한 구비 돌아 왔나
한 평생 살아 보고 또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청춘이 시작되는 듯한 성취감
삶의 여정 닮은 공룡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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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마도로스 | 작성시간 14.09.30 힘은 들어도 성취감에 마음은 뿌듯...사진 고맙습니다.
  • 작성자곰도리 | 작성시간 14.09.30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는 설악의 비경이 멋집니다~~^^
    장변님 잘지내시죠~~?언제 한번 스키를 따라가야 할텐데...^^
  • 작성자서반아(방장) | 작성시간 14.10.01 쥐땜에 고생하셨지만, 멋진 산행 함께 하셔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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