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밤 하늘 수놓은 영롱한 별빛
가파른 오르막 땀 식혀주는
시원한 골짜기 바람
렌턴 비춰지는 곳만 드러나 보이는
원시 자연의 속살
공룡 등줄기처럼
하늘향해 찌르는 날카로운 봉우리 무리들
터지라는 신호가 떨어진 듯
온 산을 물들이기 시작하는 연 붉은 빛
가고 또 가도
끊임없이 계속되는 고난의 행군 길
지쳐 주저않고 싶을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발걸음 딛게 만드는
선경 또 선경
되 돌아 갈 수 없는 외길 인생
한 구비 돌아 왔나
한 평생 살아 보고 또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청춘이 시작되는 듯한 성취감
삶의 여정 닮은 공룡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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