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을 마무리한 소백산"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설계하는 송년의 계절
무언가를 정리하고
새로이 결단해야 하는 선택의 시기
성탄 휴일로 업무리듬은 싱숭생숭
그렇게 또 일주일을 보내며 맞이한 토요일 아침
바람한점 없이 고요한
어린시절 동네같은 등산로
뽀득뽀득 사각사각
짙푸른 하늘 하아얀 눈 세상
분주한 계절 차분히 보내고
머리회전 내려 놓으라는
나무와 바위들의 백색 메시지
2015년을 품에 안으며
시간
사람
생업과
삶의 현장에 감사하자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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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이디 작성시간 14.12.28 수고하셨습니다..새해에도 건강하게 좋은 산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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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용기 작성시간 14.12.28 짬짬이 뵈니~~반가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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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용기 작성시간 14.12.28 덕분에 많이 웃었습니다.
소중한추억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징검다리 작성시간 14.12.28 "....뽀득뽀득 사각사각
짙푸른 하늘 하아얀 눈 세상
분주한 계절 차분히 보내고
머리회전 내려 놓으라는
나무와 바위들의 백색 메시지..."
한편의 동시 같은 하얀 글귀들에 마음도 하얕게 되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