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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미 산 작성시간 21.07.01 뒤에서 두 번째 1인석에 앉아간 푸른별 님을 훔쳐보라고
같은 날 장안산에 동행한 지인에게 살짝 얘기를 했답니다
산행기를 어찌나 이쁘게 쓰는지 홀딱 반한 회원이라고요ᆢ
너댓 번 다녀온 장안산
가을 억새 능선도 좋지만
저는 자박자박 건너는 여름 계곡이 더 좋습니다
열다섯 번쯤 건너는데
근래에 날머리 가까운 두어 곳은 시멘트 다리를 놓아 아쉽더라고요
우리나라에 백운산 이름이 가장 많다는데
장안산에서 조망되는 백운산은 광양 백운산이 아니고
백두대간 육십령ㅡ복성이재 구간 중간에 있는 백운산이지요
누군가의 눈에는 그저 밋밋하고 심심한 산으로 보일 수 있지만
감성 충만한 푸른별 님이 표현한 초록초록 장안산 산행기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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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푸른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7.02 미산님 안녕하셨지요?
에구~~ 부끄럽습니다~~~
이쁘게 쓴게 아니고 이쁘게 읽어 주신게 아닐지요~ㅎㅎ
초헁이었는데 마음에 쏙 든 장안산~ 정상까지 가는 길 큰 굴곡없이 편안해서 좋았고요 무엇보다 산 위에 푸른 초원이 저는 정말 힐링되었답니다~
백운산이 많다고 들었는데 저는 고한정선의 백운산 마천봉 딱 한 곳 올라 봤어요~ 가까운 포천에도 백운산 있는데 동명산 도장깨기도 재밌을것 같아요^^
즐감해 주셔서 제가 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