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토 내장산 상경버스지연건에 대해

작성자쿠룩|작성시간21.11.07|조회수760 목록 댓글 2

버스에서 어떤 분이 말씀 하셨듯이.

이미 지나간 일 따져서 무엇하랴.

저는 따지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약속한 시간보다 55분 지각한 커플이 

이 글을 꼭 보길 바라며.

살다보면 길을 잃을 수도 혹은 체력문제때문에

충분히 일어날 수있는 일이었고 기다려주자는 대장선생님의 의견 또한 잘한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나.

오늘 당신들이 버스를 놓치면서 상경하기 위한 수고를.

어느 누군가는 지하철 막차를 놓침으로써  또 다른 누군가는 다른 방식으로 그 수고를 대신했다는 사실을 알기 바라는 마음에서  씁니다.

 

정식적으로 사과를 해주었으면 상황이 좀 더 부드럽게 넘어가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 또한 너무 미안한 마음에 부끄러워서 못했으려니 이해해보겠습니다.

 

이번 일을 교훈삼아 부디 다음산행때에는 체력안배 시간안배 잘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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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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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다음 매일 산악 | 작성시간 21.11.07 분노의 자제글 죄송하구 감사드립니다
    쿠룩님의 인성을 높이 평가하고 던킨도너츠 대장님의 온기어린 판단도 존중합니다
  • 작성자사라수 | 작성시간 21.11.07 저는 5일 금요무박으로
    백암산~내장산(내장사) 코스로
    내려오면서 보니
    인파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당일로 오신분들은 진입도 힘들고
    나가기도 힘들겠다라고
    생각했는데..그와중에 다음매일 차량이 보이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고요.
    역시나 불편한 상황이 있었나 봅니다.
    저야 그냥 다음매일을 가끔 이용하는 회원으로서 나한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
    (기다리기도 기다리게할 수도)
    쿠륵님의 글 쓰신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불편하셨던 마음을 둥글게 쓰신 글,
    배우고 싶은 분이라 댓글 남기면서...

    즐거운 일욜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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