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거주하면서 죽전까지 자차를 이용해서 다음매일산악회를 그동안 이용했던 이유중 하나가 방역수칙을 제대로 준수하는 모습에 안심이 되어서 입니다.
그러하기에 지인들과 함께 맘편히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었는데 이번 지리산때는 실망이 너무 컷습니다.
차량 탑승 후 온도체크, 좌석에 연락처 기재까지는 좋았지만 이후 28명이 장시간동안 한공간에 있으면서 지켜야 할 방역수칙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었습니다. 조금 일찍 하산하신분들은 식당에서 식사하시면서 술도 간단히 한잔씩 하신 경우가 있는데 이후 마스크 착용도 하지 않고 차량에 탑승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주의도 없었고 차량내에서 대화를 나눠도(작은 소리도 아님) 음식을 섭취해도 전혀 제재가 없었습니다.
(대장에게 마스크착용, 옆사람과 대화금지에 대한 기본수칙에 대해 문자를 보냈음에도 무시당함.)
귀가시 차량 하차구간에 도착했을때도 현재 도착한곳이 어딘지에 대한 안내도 없어 당황스러웠습니다.
다음매일산악회가 번창하기 위해서는 산행대장 모집 후 철저한 교육도 필요할것으로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이런 불편함이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할 수 있도록 카페지기님께서도 신경을 조금 더 써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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