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영산(八影山)<다도해국립공원 팔영산지구에 편입됨을 오늘 알았다>

작성자계백(계획한백수)|작성시간22.03.08|조회수192 목록 댓글 0

-팔영산 깃대봉에서 조망한 여수반도, 우주센터로 이어진 다도해 풍경-



팔영산(八影山)<다도해국립공원 팔영산지구에 편입됨을 오늘 알았다>

제2022020020호                    2022-02-27(일)

 

◆자리한 곳 : 전남 고흥군

◆지나온 길 : 주차장(평촌마을)-능가사-흔들바위-1,2,3,4,5,6,7,8봉-갈림길-휴양림갈림길-깃대봉-탑재-능가사-주차장

◆거리및시간: 4시간 24분(11:30~15:54)           ※ 도상거리  :  약 8,4km        보행수(步行數)  :  15,547보

◆함께한 이 : 다음매일 산악회원    :   28명

◆산행 날씨 : 비교적 맑음 <해 뜸 07:07     해 짐 18:23     /     ‘최저 0도,     최고 12도>

 

어느 날 보다도 열정적이고 치열하게 보낸 하루라고 자평

전문 산꾼이 아니더라도 우리나라사람들은 열성적이고 치열한 삶을 즐기는 민족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 이유는 팔

영산은 남해안에 자리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전남 고흥반도 영남면과 점암면에 걸쳐 있는 산)에 선정된 사실을 국

립공원안내판을 보고서야 오늘 처음으로 알았다. 육지 최남단에 위치한 호남의 명산으로 서울에서 400km가까이 떨어진 장거

리란 지역특성 때문에 무박(無迫)산행이 일반적이나, 새벽부터 서둘러 당일치기로 거기다 가파르고 험한 바위봉우리가 8개씩

이나 버티고 있는 팔봉산, 하나같이 수직암벽이라 도보만으로는 오를 수 없어 철제품과 친해보려고 노력한 흔적으로 철계단,

철난간, 쇠고리로 이어진 등산로를 열정으로 용쓰고 오르내리느라 치열한 하루를 보냈으니 가득한 하루였노라 자평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평촌마을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하며 만난 풍경- 

 

팔영산평촌명품마을  :  전남 고흥군 점암면 성기리 평촌마을

기와와 돌담이 아름다운 마을, 평촌마을은 조선 인조 임진왜란 때 보현사(현 능가사)가 소실된 후 재건되면서 목수들이 팔영산

과 어울려 집성촌을 이루며 살던 곳으로 현재 총 10가구가 거주하는 소담스런 마을입니다. 2011년 1월 팔영산이 국립공원에

편입되면서 마을 일부가 공원구역에 편입되었으며, 팔영산 입구에 위치하여 마을 내 돌담과 능가사와 어울린 전통 가옥과 산골

마을 특유의 문화가 살아 있습니다. 평촌마을 주변에는 기와가마터 유적지, 팔영산오토캠핑장, 편백숲 등이 있어 최근 힐링의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옮겨온 글-

-흔들바위에서 제1봉(유영봉) 풍경-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 :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과 점암면에 걸쳐 있는 산.

개설  :  고흥 10경 가운데 으뜸인 팔영산(八影山, 608m)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봉우리가 병풍처럼 이어지며 다도해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산이다. 1998년 7월 30일 전라남도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11년 팔영산도립공원이 다도해해상국립공

원에 편입되면서 현재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로 불린다. 팔영산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산지가 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된 사례이다. 지정 면적은 17.91㎢이다.

 

 

-바위능선에서 만난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멋진 풍경-

 

명칭 유래 : 팔영산이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금닭이 울고 날이 밝아 햇빛이 바다 위로 떠오르면 이

산의 봉우리가 마치 창파에 떨어진 인쇄판 같은 모습을 보여 ‘영(影)’ 자가 붙었다는 설, 또는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한 중국의 위왕이 이 산을 찾으라고 명하였는데, 신하들이 고흥에서 이 산을 발견한 것에서 유래하였다는

설 등이다. 팔영산은 본래 팔전산(八顚山, 八田山)으로 불리었다. 

 

자연환경 : 팔영산은 백두대간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산이다. 해발고도는 608m이다. 고흥반도의 동

쪽에 우뚝 솟아 있으며 북사면의 경사가 다소 급한 편이다. 해발 400m 이상의 정상부는 암석이 노출되어 절벽을 형성하고 있

으며, 북쪽 사면으로는 8개의 암석 봉우리가 있다. 이 8개의 봉우리는 해발고도가 낮은 곳에서부터 제1봉으로 간주하여 가장

높은 곳에 제7봉이 위치하고 제8봉은 고도가 조금 낮은 곳에 있다.

고흥군에서는 1998년 초에 각 봉우리의 정상에 고유 이름을 표지석에 새겨 놓았다. 제1봉은 유영봉(491m), 제2봉은 성주봉

(538m), 제3봉은 생황봉(564m), 제4봉은 사자봉(578m), 제5봉은 오로봉(579m), 제6봉은 두류봉(596m), 제7봉은 칠성봉

(598m), 제8봉은 적취봉(591m)이다.

산에는 굴참나무, 갈참나무, 고로쇠나무 등 참나무류가 주종을 이루며 소나무를 비롯한 활엽수들이 서식하고 있다. 이러한 천

연림을 활용하여 팔영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하였다. 산에서 발원한 하천 가운데 동쪽 계곡을 흐르는 팔영천이 있으며, 이 하천

은 남해로 흘러간다. 산에서 흘러내린 그 외의 하천은 산 주변에 건설된 팔영제, 시목저수지, 금사저수지, 백운하저수지 등으로

유입하여 주변 농경지의 농업용수로 이용된다.

 

-정상(깃대봉)에서 하산기에 만난 풍경-

 

현황 : 팔영산에 오르면 서쪽을 제외한 모든 방향으로 다도해국립공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날씨가 청명한 날에는 멀리

대마도까지 보인다고 한다. 산의 입구에서 여덟 개 봉우리에 대한 시가 적힌 간판을 만날 수 있다. 8개 봉우리 사이의 험준한

구간에는 철제 계단을 설치하여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일부 구간은 산세가 매우 험하여 위험구간이 도사리고 있

다. 등반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산의 북쪽 능가사(楞伽寺) 근처에는 자동차야영장이 설치되어 있고, 산의 동쪽으로 해발 400m 지점에는 팔영산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다. 팔영산에는 30년 이상된 편백나무 숲이 416㏊의 면적에 우거져 있어 치유 및 힐링의 최적 입지로 꼽힌다.

팔영산은 암릉을 따라 산행하는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많은 탐방객들이 찾는 곳인 동시에, 천연림을 비롯하여 고라니·산

토끼·노루 등의 다양한 동식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도 이용된다. 고려 충렬왕 때 통역관으로 공을 세워 재상에

올랐던 고흥 출신 류충신이 은거했다는 류정승은거지로 알려진 피난굴, 신선대, 강산폭포 등도 팔영산의 볼거리이다.

-팔영산 자락의 능가사에서 만난 풍경-

 

팔영산 북사면의 탐방지원센터 근처에 자리한 능가사는 호남지방의 4대 사찰로 꼽히기도 한다. 417년(신라 눌지왕 1)에 아도

화상이 창건하여 보현사라고 불렀다고 전해기지는 하지만 신빙성은 없다. 보현사는 정유재란 때에 왜군에 의해 불에 타 버려

폐찰이 되었다가 1644년(인조 22)에 중창되어 능가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능가사에 있는 대웅전(보물 1307호), 동종(보물 제

1557호), 사적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70호), 추계당 및 사영당 부도(전라남도 유형문화제 제264호) 등은 매우 귀중한 자료이

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

 

2022-03-08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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