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도착한 완도의
둥근달은 무지크고 환했습니다
오랫만에 나선 우리를 봄 마중...
동행 이라도 하려는듯
더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미산대장님의 세심한 배려로 맛난
아침밥을 먹고
오늘의 목적지 청산도로 가는배를
타고 50여분~~
차~암 오랫만에 경험하는
시내버스타기
중학교 이후 요로케 꽉찬버스는 처음
타봅니다
우리는 매봉산을 가기위해 상서마을
하차 돌담마을을 돌아 본격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쭉 늘어선 흙길은
참 폭신하니 좋다
새삼 행복과 감사함이
밀려옵니다
분홍빛 진달래.각시붓꽃
산딸기. 용담.현호색.제비꽃 등등
야생화 무리가 우리를 반깁니다
자연이 주는
행복이란
늘상 변함없이
우리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들죠
자연은 아무런댓가 없이
가꾸는이 없어도
쉬어가라 손짓하네요
오늘도 변함없이
여기저기 요모습 조모습
인증 샷을 남기며
추억의 한페이지를
저장해 봅니다
그런데 오늘은 더없는 사랑과 행복을
느낀날 이었습니다
만날때부터 자상하게 코스 설명등
건강 걱정까지 해주시던 미산 대장님
중간 중간 갈림길에는 안내 메모
깜놀 입니다
동행길에 요론 행복 처음 안겨봅니다
승무원님 역시 왕복으로 먼길
안전운행 해주시고 배려에 감사드려요
코로나로 힘든 요즘
자연과 함께 하루를 보내고 돌아 오는
버스안에서 고마움을 표시 해봅니다
미산대장님 배려에 깜놀~~^^
미산대장님 잔소리같은 사랑에 푸~~욱 빠진 하루 였슴다
다음길에서 또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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