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大芚山)<선친(先親)께서 현몽(現夢)하셨고, 조상님 도움으로 모두가 순조롭다>

작성자계백(계획한백수)|작성시간22.06.16|조회수226 목록 댓글 4


-마천대 정상의 개척탑, 127계단의 삼선계단-


대둔산(大芚山)<선친(先親)께서 현몽(現夢)하셨고, 조상님 도움으로 모두가 순조롭다>
제2022054053호           2022-06-11(토)

◆자리한 곳  : 전북 완주군, 충남 금산군, 논산시
◆지나온 길  : 수락주차장-오토캠핑장-수락폭포-낙조산장-낙조대-마천대-삼선계단-금강문-동심휴게소-케이블카-주차장
◆거리및시간: 4시간 16분(09:54~14:10)        ※ 도상거리   :  약 6.9km  <보행수(步行數)  :  13,148>
◆함께한 이  : 다음매일 산악회원    :  28명
◆산행 날씨  : 비교적 맑음 <해 뜸 05:00     해 짐 19:00     /     ‘최저 00도,     최고 00도>

선친(先親)께서 현몽(現夢)하셨고, 조부(祖父) 묘지를 침범한 나무 제거, 우연일까?
배낭을 꾸려 대둔산행을 나서는 대중교통(지하철)이 휴일이의 이른 시간이라 한산하고 텅비어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골라잡아 앉았는데 깜빡 졸았던가 보다. 어린시절 고향집에서 선친(先親)앞에 꿇어앉아 少年易老學難成(소년이노학난성) 주자/권학시와 上善若水(상선약수) 노자/도덕경 문구를 소환하시며 '소년은 늙기 쉬우나 학문을 이루기는 어려우니, 물처럼 살아가는 방법이 최상의 인생이라며 근엄한 표정으로 훈육하셔서 잔뜩 긴장한 나머지 근육이 경직돼 발에 쥐가 났다. 정신을 가다듬는데 못마땅하신 표정 짓고 사랑방으로 향하시는 모습이 너무 선명하며, 생전(生前)의 그대로라 깜짝 놀라, 아버님을 중얼거리는데 전철이다. 돌아가신지 4년이 지난동안 처음으로 현몽(現夢)하셨으니 무언가 하실 말씀이 계신가? 좋은 일은 아닐 것이란 부담감으로 마음이 무겁다. 휴게소에서 휴식하고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전화벨이 울려댄다. 넷째아우(6월 정년퇴직이라 휴가를 사용해) 어제 고향에 내려와 조상님 선산에 성묘(省墓)했는데 할아버지 묘지에 잡목이 뿌리를 내리고 할머님 묘지까지 침범했는데 어쩌지 못하고 철수 했다. 새벽에 연장(톱, 낫, 삽)을 빌려와 깔끔하게 제거했음을 큰형님께 보고한다는 말에 노고를 치하하고, 아버님 꿈 이야기를 들려주며 조상을 모시는 제사나 산소관리는 절대로 미신이 아니며, 선친의 현몽은 우리 5형제에게 조상님 산소관리에 소홀해서는 안된다는 가르치심이지 우연이 아님을 강조한다.



-대둔산 주능선 낙조대에서 마천대에 구간을 산행하며 만난 풍경-

대둔산(大芚山)   :  전북 완주군, 충남 금산, 논산시
정상을 경계선으로 전북 완주군과 충남 금산군 및 논산시와 접경을 이루는 38.1㎢의 도립공원으로서, 해발 878m의 마천대를 중심으로 뻗어 내린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펼쳐져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금강통문을 가로질러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금강구름다리는 길이 50m, 폭 1m, 높이 80m로서, 삼선계단(길이 36m, 경사 51도, 127계단)과 함께 대둔산의 유명한 명물로서 등산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며 인적이 드물고 나무와 풀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는 데서 대둔산이라 이름하였다. 바위 봉우리마다 여러 가지 전설을 지니고 있는데 그 모양이 신비로와 보는 이마다 감탄을 자아내며 철따라 아름다운 꽃들과 수목이 무성하여 찾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봉우리마다 한 폭의 산수화라고 할 만큼 그 장관을 뽐내는 대둔산에는 신라 문무왕때 국사 원효대사가 차마 이 바위를 두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서 삼일을 이 바위에서 지냈다는 동심바위를 비롯하여 금강통문, 장군바위, 용문굴, 장군봉, 칠성봉 등에 고유하고 유서 깊은 많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으며, 구슬같이 맑은 물이 사철 흐르고 있다고 하여 지어진 옥계동 계곡은 여름철 피서지로 더 없이 좋은 곳이다.
전북에서는 1973.3.23, 충남에서는 1980.5.26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암벽이 많아 가을철에 새빨간 단풍이 바위틈새마다 수놓은 경관은 정녕 한 폭의 그림이다. 봄철 진달래로 덮인 능선 길도 멋지다. 또, 태고사가 있는 금산 지역은 한용운이 천하제일 명승지로 꼽는 곳이기도 한데, 전북 쪽에 비해 충남 쪽이 물과 계곡이 더 좋다. 주봉인 마천대는 해발 878m로 하늘을 만 질수 있는 봉우리라는 데서 우리 선조들이 이산을 높은 곳으로 생각하고 이름을 붙인데서 유래하였다.        -옮겨온 글-





-수락계곡에서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산행중 만난 풍경-

호남(湖南)의 금강(金剛) 대둔산(大芚山) 스케치
한반도의 북쪽에 금강산이 있다면 남쪽에는 대둔산이 자리한다는 유행어가 생겨났듯이, 가히 ‘호남의 금강(金剛)’이라 칭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명산으로, 산행에 나서 어떤 코스를 선택하더라도 2시간 남짓이면 거대한 암봉으로 이뤄진 정상(마천대 878m)에 닿을 수 있는 매력 넘치는 산이다. 험준한 바위산으로 ‘인적이 드문 벽산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봉우리’에서 대둔산이란 이름이 붙여진 것이란다.
호남의 금강산이란 별칭으로 즐겨 부르는 대둔산의 골짜기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물이 떨어진다’는 수락(水落) 이름이 암시하듯, 크고 작은 이름없는 폭포수가 줄지어 늘어선 가경의 수락계곡(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여름은 고요하고 시원한 계류, 겨울에는 설경(雪景) 철따라 색다른 매력을 뿜어내지만, 가을 단풍이 연출하는 황홀경이 단연 으뜸이다)을 들머리로 오토캠핑장, 승천탑입구, 수락폭포, 정상갈림길에서 계곡길 따라 허둥장군절터, 낙조산장에 이르러 수락리 마애불을 찾았는데 출입을 막아 돌아서, 낙조대(노을이 지는 풍경이 아름다운 장소라 낙조대란 이름으로 알려진 관계로,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해돋이 또한 아름다운 곳이다), 기암괴석(奇巖怪石)들이 가득하고 수려한 산세를 자랑하며 산자락을 뒤덮은 운해가 장관인 마천대(정상 878m)에서 잠시 신선을 엿보고, 삼선계단<직벽 수준의 경사에 127계단을 자랑하는 계단으로 한 사람이 겨우 올라갈 수 있을 정도의 좁은 폭으로(일방통행 상행만 가능)삼선바위를 오르기 위해 만들어진 대둔산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구름다리>을 지나치지 못하고 도전했다, 악수정휴게소, 금강문, 동심정휴게소, 대둔산힐링센터에 도착(13:40) 케이블카승강장,  상가 구석구석을 기웃거리며 시간을 보내고 대둔산주차장에서 산행을 갈무리 한다.


-상부 승강장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매표소에서 이용료를 확인한다-

대둔산 케이블카 :
대둔산 도립공원을 배경으로 1988년 5월에 착공후 2년 6개월간의 공사를 마쳐 1990년 11월에 운행개시를 한 후안전사고 없이 대둔산 탐방객을 고객으로 선로길이 927m에 경사 23도를 유지하며 2대가 서로 교행하는 왕복식 케이블카로, 상부역사까지 최대 50명이 약 5분안에 도착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관광수송 목적의 케이블카다.

케이블카 이용요금안내
성인 대인 왕복 14,000원 / 편도11,000원!
* 탑승 당일 순차적으로 발권이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불가합니다. (클린카드 사용 불가)
* 단체,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 완주군민 방문시 왕복 1,000원 할인됩니다. (단, 중복할인 불가)
* 할인은 확인증 제시자 본인에 한하여 적용되며, 단체할인은 30명 이상부터 적용됩니다.
* 애완견은 탑승이 불가합니다.



-가스가 많은 날씨라 조망이 불만이다. 두꺼비바위에서 소원을 빌어본다-

조상님의 은덕인지 모든 일정이 너무나 순조로운 하루
고금리 고물가로 생활경제에 대한 공포심리가 확대가 위기상황으로 휘발유, 식료품, 주거비 등 필수 소비재 가격 인상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고, 특히 서민들의 경우 더욱 심하나 해결책이 없으니 답답기만 하다. 지금처럼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용기를 잃지 않도록 정치권이 앞장서야 하는데, 권력을 차지하려는 힘겨루기에 민생은 뒷전이니 국민은 개. 돼지로 알고 있지는 않는지? 의심된다. 옛날부터 우리네 인생은 세옹지마(塞翁之馬)라고 했으며 또한 호사다마(好事多魔) 라고하지 않았던가? 행복과 불행은 늘상 자리바꿈하며 사람의 곁을 맴돈다는 의미로, 넉넉하고 좋을 때는 나쁜 일에 대비하는 것은 힘들지만, 괴로울 때 좋은 일을 맞이하기는 아주 쉬운 일이므로 결코 실망하고 자포자기만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바램이다. 하늘에 계신 조상님께서 보살펴주신 은덕으로 오늘하루 모든 일정이 너무나 순조로워 매우 이른 시간에 귀가하니 어찌 행복감에 젖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

2022-06-17
계백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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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솔솔몬 | 작성시간 2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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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계백(계획한백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6.20 솔솔몬 님 반갑습니니다
    행복하다고 말하는 동안은 마음에 맑은샘이 흐르고
    고맙다고 말하는 동안은 내마음이 더욱 순해지고요
    아름답다고 말하는 동안은 마음 한자락 환해집니다.
  • 작성자솔솔몬 | 작성시간 2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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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계백(계획한백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6.22 지난 주말 설악산에서 별 하나, 나 하나.
    별 둘, 나 둘 손에 잡힐 듯 초롱한 별을 헤었답니다.
    도심의 하늘은 갖은 조명과 매연에 흐려 보이지만
    산골이라 그런지 아직 별은 늘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삶이 힘들어도 가슴에 맑고 빛나는 별 하나씩 품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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