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산,용마산& 검단산<한강과 팔당호 최고의 조망처!!>

작성자계백(계획한백수)|작성시간22.09.06|조회수151 목록 댓글 0


-검단산 정상에서 만난 정상석과 한강 그리고 용문산 풍경-


장작산,용마산& 검단산<한강과 팔당호 최고의 조망처!!>
제2022077076호           2022-09-01(목)
 
◆자리한 곳  : 경기도 하남, 광주시
◆지나온 길  : 변천삼거리-장작산-희망봉-용마산-두리(고추)봉-검단산-창모루-월남참전기념비-검단산역
◆거리및시간: 5시간 58분(08:36~14:34)          ※ 도상거리   : 약 12.7m      <보행수(步行數)   : 25,781보>
◆함께한 이  : 계백 혼자서
◆산행 날씨  : 맑으나 습도 높음 <해 뜸 06:02     해 짐 19:02     /     ‘최저 18도,     최고 30도>
 
들, 날머리를 갑자기 바꿨으나 버스기사님의 친절로 불편 없이 환승
9월이 시작하는 첫날이라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마음에 한남정맥 검단지맥 끝자락의 검단산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가을맞이한다면 조금은 특별할 것이란 기대감에서 응암역에서 첫 전철에 승차해, 청구역에 도착 5호선으로 이동해 마천행열차는 그냥 보내고 8분을 더 기다려서 다음에 들어온 검단산행전동차로 갈아타고, 종점인 검단산역에 하차 4번출로 밖으로 나오니 해가 중천에 떠 있어 생각했던 분위기가 전혀 아니어서, 계획했던 코스를 역순으로 진행하면 어떻겠나? 생각에 마음을 바꿔, 버스정류장 유리창에 부착된 버스노선에서 변천삼거리를 열심히 찾았으나 끝내 발견하지 못하고 정차한 버스기사에게 변천삼거리가나요? 물으니 NO다. 다음에 정차한 버스기사도 NO라고 답하더니 잠시 후 타라고 손짓하며 직접가는 노선은 없으니 환승해야 한다며, 자리에 앉아계시면 환승정류장을 알려주겠다는 배려로 경찰서정류장에서 친절한 기사께서 알려준 13번 버스로 환승, 안전하게 번천삼거리(광주시 남한산성면)에 하차해 횡단보도를 횡단한다. 주차장옆 다리 건너 도로 따라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 건너편에서 차량통행이 뜸하기를 기다려 안전을 확보한 다음에야 4차선도로 중앙분리대 틈새를 조심해서 안전하게 횡단한다. 교각아래 주차한 자동차 2대, 창문을 열어놓고 쉬는 기사들과 실없는 농담을 주고받아 한바탕 웃음보를 터트리고 교각아래에서 들머리하며, 고개들어 올려다본 하늘은 너무나 푸르고 맑은데, 습도가 높아 벌써 땀이 흘러 내린다. 



-변천삼거리, 들머리 교각아래, 장작산 정상-
 
장작산      :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광지원리에 소재한 산이다. 검단,용마로 이어지는 검단산 자락에 마지막으로 솟구친 산이다. 남한산성면 상번천리에서 도마치고개를 넘어 도마리에 들어서면 왼쪽에 있는 장작산 아래의 골짜기이다. 예전에 땔감용 장작을 많이 하던 골짜기라고 한다. 도마리(道馬里)는 조선시대의 도마동(道馬洞)으로, 말과 관련된 몇 가지 유래가 전해지고 있다. 『중정남한지』에 도마치고개가 ‘도마치(倒馬峙)’로 표기되어 있는데, 말이 넘어진 고개라는 뜻이다.
예전에는 퇴촌에서 남한산성을 가려면 광동리에서 우천(牛川)을 건너 고개를 넘어야 했는데, 이 고개가 너무 가파르고 험해 말이 자꾸 넘어져 도마치라 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전설도 전한다. 이 마을에 사람을 괴롭히는 여우가 있어서 어느 용감한 도공(陶工)이 잡아 죽이자 혼이 되어서까지 사람을 괴롭혔다고 한다. 이에 도공은 여우의 혼을 막기 위해 도자기로 여러 개의 말을 만들어 고개에 세웠고, 그 후 여우의 혼이 나타나지 않아 도마리(陶馬里)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 외에 옛날에 말이 많이 지나는 길이어서 도마리(道馬里)라 했다는 유래도 전한다.            -옮겨온 글-



-조선국 왕족묘 벌초는? 희망봉, 용마산 정상 풍경-
 
용마산(龍馬山)      :    해발 596m의 산으로 거문봉·일자봉·갑성봉이라고도 한다. 북쪽의 검단산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검단산과 마찬가지로 한강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남동쪽으로 정암산·무갑산·관산·앵자봉 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남쪽으로 능선을 따라 장작선과 이어져있다.            -옮겨온 글-

-무명 능선에서 검단지맥 능선에 들어선 이정목, 고추(두리)봉 풍경-

검단산(黔丹山)     :   경기도 하남시와 광주시에 걸쳐 있는 높이 657m의 산이다.   하남시 동쪽 한경변에 솟아 있으며, 한강을 사이에 두고 예봉산(禮峰山, 679m)과 마주하고 있다. 검단산의 이름은 백제 때 검단선사(黔丹禪師)가 이곳에 은거한데서 유래하였다. 또한, 각처에서 한강을 이용하여 한양으로 들어오는 물산이 이곳에서 검사를 받고 단속을 하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도 있다.     



-검단산 정상에서 만난 팔당댐과 서울 도심 풍경-

한남정맥의 한자락 검단지맥 끝자락에 한강에 흡수되기를 거부라도 하려 듯 솟아 있는 산이다. 산행은 보통 하산곡동의 산곡초등학교에서 출발하는데, 처음에는 가파른 경사를 지나다가 능선을 타면 능선 곳곳에 억새 풀밭이 보이고 사방의 전경이 시원하게 열린다. 정상은 넓은 공터로 사방이 확 트여 있고, 팔당호를 비롯하여,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류 지점인 양수리 일대, 예봉산, 운길산, 도봉산, 북한산 등의 수려한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북쪽으로는 예봉산이 있고, 사이에 팔당협곡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협곡을 이용하여 팔당댐이 형성되어 있다. 남쪽으로 뻗은 능선에는 용마산이 솟아 있으며 서쪽으로는 중부고속도로가 지난다.  조선시대 광주목의 진산(鎭山)이었다.  본래 세종대왕의 능을 이곳에 쓰려다 여주로 옮겨가게 되어 닦아놓은 능터가 남아 있고, ‘서유견문’을 쓴 유길준의 묘도 있다.               - 옮겨와서 편집한글-


-하산길에 만난 한강 풍경, 월남전참전비-
 
검단산행을 즐겁게 마치며 버스기사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사소한 일이 사람을 힘들게도 하지만 반대로 기쁘고 만족하게도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신 시내버스 기사님께서 알려주셨다. 하남검단산역버스정류장<9월1일(목) 7시 35분쯤 시내버스30, 30-3번인지 기억이 확실치 않음> 기사님의 배려하는 마음으로 한사람의 나이든 시민이 종일토록 흐뭇함이 가득해 콧노래가 절로 나온 하루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정류장에서 바뀐 목적지 운행정보가 부실해 안절부절 하다가 일단 부딪쳐보자는 심경으로 정류장에 정차한 시내버스 기사와 만났던 2사람과의 짧은 대화가 떠올랐다. 똑같은 물음 변천삼거리갑니까? 첫 번째 기사께선 군더덕지 없이 NO로 끝났고, 얼마간 기다려 두 번째 만난 기사님은 NO라고는 했으나 그대로 끝나지 않고 직업상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유용하게 공유해 우리함께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배려하려는 발상의 차이가 곧 인간애(人間愛)가 아니겠나? 하는 마음이다.
이 자리를 빌어서 아무런 정보가 없으나 상대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 계신 30번지 30-3번 인가 확실하게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고마운 기사님의 인간미 넘치는 훈훈함에 큰 박수로 응원하오며 복 받으심은 당연하실 겁니다. 덕분에 개인적으로 금년도 일흔일곱 번째 장작, 용마, 검단산행을 한강과 팔당호를 욕심껏 조망하며 즐겁고 만족하도록 원인을 제공해 주셨습니다.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끝-.
 
~오라는 곳도 불러준 이도 없지만 찾아가 안기면 언제나 포근하기만 한 을 찾아서~
 
2022-09-06
계백 (배상)
 
클릭하시면 저에 관한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good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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