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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따라 안내산악회를 이용하게 되어
심신의 건강을 도모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어제 버스안에서 몇가지 에티켓 등 공지사항을 대장님께서 말씀해주셨으면 하고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1. 버스 안 휴대전화 벨소리는 무음 혹은 전화소리 적게
- 10/21(금) 무박 버스 맨 뒤 아저씨 분께서 벨소리를 크게 한 채로 전화를 받으시는 행동은 다들 힘든 산행 후 휴식시간을 방해하는 것이라 사료됩니다.
2. 휴게소에서 버스로 돌아올때 시간 철저
-앞선 1번사항에서 휴대전화 통화하신 동일한 아저씨분께서 5분 늦게 오셨습니다. 대장님께서 버스 앞에서 “매일 산악회” 소리 크게 치셔도 천천히 죄송하다는 소리 없이 오시는 모습에 조금 씁쓸했습니다.
3. 배낭을 트렁크 놓지 않고 버스에 탑승
-과거, 몇 분들께서 배낭을 트렁크에 보관해달라는 대장님의 말씀에 소리를 치시며 반말로 소리치는 항의하시는 분을 몇 보았습니다.(특히 그 대장님께서 여성분이라 오히려 반말 하시는 무례함을 보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산행을 사랑해서 오시는 모든 분들께서 서로의 상대방도 함께 배려해주고 사랑해주셨으면 합니다.
그 외, 개인 투덜거림이지만 산정상에 쓰레기가 널브려져 있거나 산행로에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는 모습, 산행도중 어디선가 풍기는 담배냄새, 큰소리로 가래침을 뱉거나 하는 모습 등을 보면 솔직히 씁쓸하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 우리나라의 자산인 산을 사랑하고 아껴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