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담멜 대장님과 함께 한 황홀했던 월출산

작성자산타는찡|작성시간23.04.09|조회수284 목록 댓글 7


무박으로 산악회 버스타고 처음 가는거라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 대장님과 함께 동행하게 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시간 걱정 안해도 되고 이것저것 설명도 해주시고^^
살방살방 천천히 오롯이 월출산을 눈에 담으면서
즐겁게 산을 탔네요!!

감기때문에 취소할까 했는데 취소했으면
후회할뻔 했습니다.
근데 감기가 심해져서 고생하고 있지만 후회없음요^^
(코로나 검사했는데 그냥 감기래요ㅎㅎ)






새벽 하늘의 별도 너무 예뻤습니다!!!




일출은 구름다리에서 보기로 하고
시간 맞춰서 천천히 올라갔지용^^

일출 감상해 보세요^^ 진짜 황홀했습니다^^ 처음 본 일출♡♡♡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서 엄청 추웠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완전 👍




오래 있고 싶었지만 추워서 천황봉으로~~
가는 길이 너무 예뻐서 감탄하면서 갔지용^^

담멜대장님~ 뒷모습 도촬ㅎㅎ




통천문?도 지나고~~!!




담멜대장님의 비밀장소에서 인생샷도 건지고!!!
요긴 비밀장소인데 너무 예뻐서 공개합니다~~♡




드디어 천황봉 도착!! 뷰가 끝내줍니다!!
인증샷도 빠지믄 안돼죵!!!
제 사진은 얼굴이...ㅠㅠ 그래서 늘 정상석에서 찍는 ✌️샷으로~

그림자 놀이 1
대장님과도 그림자 놀이 2




그리고 구정봉으로~~ 출발~~
근데 헙.... 내려오는 길이 완전 눈?? 수준으로 쌓였...
대장님이 걱정걱정해 주셔서ㅎㅎㅎ
저 요런길 잘 걸어용^^




그리고 내려오는 길도 너무 예뻤어요^^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던 산행길^^
쉬엄쉬엄 살방살방 타서 그런지 땀이 1도 안났지요!!
근데 바람때문에 너무 추웠어요!!!
한 겨울보다도 더 춥게 느껴졌던 월출산이었습니다^^

구정봉 바람소리 들어보세요^^ 깜놀라실듯ㅎㅎㅎ





그리고 도갑사로 하산하는 길에 동백꽃도 만났지요^^
이런 행운이~~

봄과 가을과 겨울이 공존했던 월출산 산행!!!
정말 세 계절을 한꺼번에 만나는 것도 행운??이겠지요??ㅎㅎ

담멜대장님과 막판에 합류한 산우님의 뒷모습!!
비가 많이 와서 계곡물 소리도 엄청 좋았어요^^




그리고 도착한 최종 목적지 도갑사!!
하늘이 한몫했던 날!!!
진짜 하늘이 너무 예뻤습니다^^






진짜 이번 무박 월출산 산행은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는 산성대코스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사계절이 다 예쁠것 같은 월출산 무박산행!!!
꼭 도전해 보세요^^

힘듦이 사라지는 신기한 마법같은 일도 경험할겁니다^^



끝으로 함께 동행해 주신 담멜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혼자였으면 느끼지 못 했을 월출산을 눈에 듬뿍
담아서 올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담에 또 좋은 산길에서 뵙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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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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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담멜 | 작성시간 23.04.10 컨디션 좀 어떠신지요~
    쾌차하셔야 할 텐데
    고생하신다니~마음이 안타깝네요~^^

    산타*찡~고운님과 함께 한 월출산은
    제게도 오래~오래 좋은추억으로 남을껍니다~^^

    상경차량에서 힘들어 하시는 듯 하여
    마음이 쓰였는데
    언제 이렇게 정리하여
    멋진 후기를 올려 주셨네요~^^

    많이 찍으시고~
    순서대로 정리도 잘하시고~
    중간중간 보충댓글도 좋고~

    월출산 가시는 분들께 길라잡이가 되겠습니다~^^

    비온뒤라서
    등로엔 떠내려 가던 낙엽이
    무너진 돌계단 사이에 가득하더이다.
    어두운 시간 앞서가신 내님들은
    경사큰 돌계단 잘 가셨는지~
    옷깃을 헤집고 들어오는 강풍도 신경쓰이고~그랬는데^^

    산타는찡님께선
    어찌나 발걸음도 가벼우시던지요~^^

    어스름하게 보이기 시작하던
    바위봉우리에도~
    붉게 올라오던 일출에도~
    주변 풍광에도~
    시야 가득히 따라다니던 침봉들에도~
    반짝이던 동백숲에도~
    찬사를 쏟아내주시지만~^^

    (자연예찬 하는 그녀가
    더 아름답더이다~^^)

    그렇게
    겨울같은 산길을 오르고 내리며
    가끔
    희미해진 옛길을 스쳐 지나갈 때면 반갑기도 하고 격세지감도 느껴지고~그랬습니다~^^

    빗물이 얼고 서리가 하얗던
    미끄러웠던 등로~
    안산 해 주신~그날 월출산 식구들께도
  • 답댓글 작성자담멜 | 작성시간 23.04.10 감사드립니다~^^

    갈때마다
    분주히 준비하여
    다른 모습으로 반겨주고
    휠링하게 하는 아름다운 산길들~^^

    좋은님들과
    아름다운 추억
    차곡~차곡 쌓아가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도 함산하자"
    청해보는 아침시간~좋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산타는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10 대장님 덕분에 황홀한 일출도 보고 좋은 경험 많이 했습니다. 천천히 자연을 만끽하며 산타는것도 너무 좋았던 월출산 산행!! 철쭉피는 5월에 또 뵐 수 있기를요~~^^
  • 작성자korea3333 | 작성시간 23.04.18 게시글도 사진도 잘보고 읽고 갑니다
    👍 👍 👍
  • 답댓글 작성자산타는찡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4.18 꼭 한번 가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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