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5월 1일은 지리산 산방기간 종료되는 날🥰

[만달]

안녕하세요.🤗 만달 인사드립니다. 🙇🏻
정말 오랜만에 후기를 남기는 것 같은데요.
뭐 저도 먹고사는게 먼저인지라....😅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던 지리산 산불방지기간이 4월 30일 종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먼저 지리산을 오르고자 저 만달이 신청을 했습니다.🫡

드디어 문이 열렸습니다.. 🥹

화대종주..

또 한번 그 성취감을 느끼고 싶어 도전하고 싶었으나, 그건 마음뿐이었습니다.

몇 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에는 오랜만의 종주인만큼 소박하게 성중으로 목표를 잡았습니다.

5월 1일 새벽 2시 55분.. 그디어 개방되었습니다. 요이땅... 또다시 시작입니다...😯

호기롭게 시작은 이랬는데 결과는 처참합니다.😰

반야봉 일출 🥹

반야봉 일출을 보기위해 달려서 일출을 보니 뭔가 힘이 솟는 듯 합니다.😲

그것도 잠시...

몸이 점점 무거워져만 갑니다...😩

삼도봉에서의 아침 😍

같이 간 산우님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해가며 몇개의 고개를 넘고나서는

나도 모르게 자꾸 거짓말을 하게됩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거짓말.. '여기만 넘으면 정상이야'..

제길 난 이런 사람이 아닌데...😨

세석평전 👍🏻

뭐 어찌어찌 장터목까지 왔는데...

고민입니다 천왕봉을 가? 말아? 어쩌지? 난 대장인데? 쪽팔리잖아? 하...

아마 몇가닥 남지않은 내 머리칼이 수백개는 빠졌을 것 같습니다..🥴

천왕봉까지의 1.7키로가 내가 지금까지 겪은 그 어떤 1.7키로보다 길었습니다...

연하선경 🫣

한 걸음 한 걸음의 소중함을 알게 된 참산행이랄까...

내다시는 천왕봉에 오르지 않으리라.....😏

이건 새빨간 거짓말이고 다음주 산행 스케쥴을 짜고있는 나는 정말 산에 미친 것 같습니다..🤭

제석봉 오르는 길은 쉽지않아 더 소중했던..🥹

« 성삼재 → 노고단대피소 → 반야봉 1732.1m → 삼도봉 → 토끼봉 → 명선봉 → 연하천대피소 → 삼각고지 → 형제봉 → 벽소령대피소 → 덕평봉 → 칠선봉 → 영신봉 → 세석대피소 → 촛대봉 → 삼신봉 → 화장봉 → 연하봉 → 제석봉 → 통천문 → 천왕봉 1915.4m → 로터리대피소 → 중산리 » 약35.2km 12시간 30분소요

아름다우네요🥹

두번다시 오지않을 이 순간을 오래오래 상기하며 떠올릴 것 입니다...🥰

지리산 종주의 끝 천왕봉..🥰

같이 생사고락?을 함께한 산우님께 이 고행기를 바칩니다...👍🏻

산에서 또 뵙겠습니다...🙏🏻

만달드림...🙇🏻

[미 산]

만달 대장님 아름다운 성중 산행기 즐감합니다
성중 무탈완주 축하드립니다

산방 끝나고 다시 열리는 날 인솔 맡으면 감동이 더 크지요
수고하셨습니다

[만달]

맞아요 감동 그자체입니다.🥰👍🏻
감사합니다.. 미산 대장님🙇🏻

[꿀과시럽]

고생 많으셨습니다! 대장님!
대장님과 함께한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ㅎ
또 좋은 산에서 뵙겠습니다 !!!

[만달]

저야말로 희로애락을 느낀 산행이었습니다 🥹👍🏻
산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