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마등령에서의 운해 (2023. 7. 8)

작성자물뫼|작성시간23.07.08|조회수236 목록 댓글 3

일기예보에 따르면 곰탕 산행이 예상되어 기대하지 않고 찾아간 설악산이었는데, 설악동에서 마등령 올라가기 까지 파란하늘에 맑은 시야가 열려주더니 오전 9시가 다 되어가니 동풍을 타고 바닷쪽에서 구름들이 외설악 골짜기를 타고 올라오더니 공룡능선을 경계로 외설악을 덮어주는 풍광이 열립니다.
이후로 공룡능선에서는 쭈욱 곰탕..
그래도 마등령에서 이 장면을 건졌으니 만족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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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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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큰뿌 | 작성시간 23.07.08 회원님~
    설악산에서 다시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일기예보가 갑자기 변경되어
    비라도 내리는건 아닐지 걱정했었는데
    오늘 정말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물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09 동풍이 불어오면 바닷가에서 구름들이 바닥을 따라서 설악으로 진행하여 공룡능선을 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이런 순간이 생기게 되는데, 오늘은 덥고 힘들어서 천천히 올라가고 중간에 아침까지 해결하고 마등봉 삼거리에 조망이 열리는 바위 위에 올라서니 때마침 구름이 공룡능선을 넘어가기 전이라서 이런 장면을 만나게 되었네요.
    황매산 산행 이후로 두번째 뵙게 되네요.
    많은 회원들 인솔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큰뿌 | 작성시간 23.07.09 물뫼 천천히 올라가신게 신의 한 수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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