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했던 설악산 오색 공룡능선 산행

[삼남매이야기]

아이들과 항상 산행을 하고 있는데요 

설악산 방문은  총 6번째  , 공룡능선 방문은 3번째 입니다. 

여름 공룡능선은  물부족으로 인해서 고생한적이있어서  이번에 충분히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저는 2리터  아이들은 1.5리터 씩 챙겼는데  부족하더라구요 ㅎㅎ 

희운각 대피소 에서   첫째 아이 등산화가 하산하다가 밑바닥이 다 뜯여져서  겉에 밑창이 없는 상태로  공룡을 타는 상황이 되었는데  씩씩하게 잘 걸어줘서 너무 대견했습니다. 

물 500리터 한통 남은 상태에서  킹콩바위에서 부터  셋이서 한모금씩 아껴가면서 무사히 하산도 잘했네요 ㅎㅎ

[놀 부]

요즘같은 날씨에 공룡은 산꾼들도 힘든데 대단한 산행을 하셨네요
웃으며 따라준 아이들도 대견하구요.
아이들에게 아주 큰 기억이 될것 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달빛한스푼]

저희 뒷자리 앉으셨던 삼부자분들이네요.
오색코스로 올라가는데 어찌나 잘올라가던지
저희는 봉정암쪽으로가서 중청이후론 못봤지만
안봐도 비디오 처럼 끝까지 잘해냈군요...
박수보내드립니다...

[동 수]

최고의 후기 입니다
저 친구들 20대되면 좋은 인증 사진 될것입니다

[큰뿌]

공룡을 산행한 최연소 산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겠네요^^

[물뫼]

어휴.. 아이들도 아직 어린데 이 더운 날에 공룡능선까지 넘으시다니.
말씀대로 이 계절에 공룡능선을 넘으려면 물이 제일 문제죠. 1275봉 아래에 물을 구할 수 있는데가 있긴 하지만.
대단한 일 하셨는데, 아이들이 좀 고생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안스러움도 있네요.
하지만 설악동 방향으로 조각구름 운해도 피어오르고 하여 좋은 추억이 되었을 듯 하네요.
다음에는 경치 좋고 선선한 계절에 넘어 가시면 좋을 듯 하네요.
3부자의 멋진 설악산 산행 사진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