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2-20/ 분홍빛으로 활활 타오르는 참꽃 군락지 ㅡ대구 비슬산

작성자시카고.|작성시간21.02.20|조회수422 목록 댓글 4

♧ 사랑, 그 눈꺼풀 - 성숙옥

마음을 꽃으로 피워냈지
웃음소리도 눈 흘김도 향기로 느껴졌지
낡고 시드는 것을 몰랐던 때

저녁이 되어도 불 켜지지 않는 빈집 되어
빛의 환상을 쫓아다녔지
엎드린 길을 곱씹으면서 한숨을 뿜어냈지

오른쪽과 왼쪽을 서로 고집하다
비탈길에서 흙에 뒹굴고 말았던가
그늘에 부딪혀 목이 꺾인 꽃을

그 혈흔을
누군가 흘깃 쳐다보며 지나갔지
그 날카로운 오르막에서

파르르 떠는 속눈썹
꼭 맞을 것 같은 신발도 신고서야
알게 되는 통점을

생화를 지지 않는 조화로 보게 되는 눈꺼풀,
갔다가도 물거품 싣고 다시 오는 파도
그것은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싱클리어 | 작성시간 21.02.20 봄기운이 조금씩 올라오는거 같네요.
  • 답댓글 작성자시카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2.20 지역분을 산에서 뵈었는데
    4월20일경 최고 만개한답니다
    싱클리어님 프로 사진 작가 실력
    출사 권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공룡둘리 | 작성시간 21.02.21 와 너무 멋있어요 고생많으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시카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2.22 다음 산행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