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산합니다.^^

작성자퐁라라|작성시간17.02.18|조회수46 목록 댓글 2

입금 완료하였습니다.

2호차 7번 주십시요.^^



★ 땅끝기맥이란?

백두대간이 남쪽으로 줄기차게 흐르다가 영취산(嶺鷲山, 경남 함양과 전북 장수 경계산)에서 금남호남정맥을 갈래쳐 가다가 주화산(주줄산, 조약봉)에서 북으로 금남정맥을 흘려보내고 남으로 호남정맥의 줄기를 만들어 전라도 내륙과 해안 지방을 구분 지어주며 백두대간의 종착지인 지리산 천왕봉을 못잊어 광양땅 섬진강 하구에서 백운산을 솟구쳐 긴 목을 천왕봉으로 빼고 그리운 자세로 마감을 한다.


이 호남정맥의 웅치 부근 깃대봉 지난 국사봉(499m)과 삼계봉(504m) 사이 헬기장인 화순 바람재 바람봉(438.5m)에서 북으로 흐르다 각수바위를 약간 지난 곳부터 서진하다가 길게 타원형을 그리며 개천산에서 다시 남서방향으로 달리게 되는데 나주, 영암, 장흥, 광진, 강진을 지나면서 영산강의 남쪽과 탐진강의 서쪽 능선을 이루며 소반바위산(492.6m), 계천산(406.1m), 차일봉(384.5m), 국사봉(615m), 활성산(498m), 남도의 명산 국립공원 월출산(천황봉, 810.7m)을 빗고 도갑산(400.9m), 월각산(456m)을 만들고, 별뫼산(463.7m)에서 강진, 해남을 가르며 힘에 부쳐 잠시 낮게 흐르다 서기산(511.3m), 복덕산(278.5m), 첨봉(351.5m), 두륜산(703m), 대둔산(673.5m), 달마산(470m), 도솔봉(421.9m), 사자봉(152.1m)을 걸쳐 해남땅 그 기름진 땅에 걸출한 수석 전시장을 만들었으니 두륜산 대둔산 달마산 도솔봉이 거기에 해당된다. 왼쪽으로는 강진만 바다 정면으로는 완도 땅 일대의 광활한 바다와 서쪽으로는 진도 목포 앞 바다가 조망되는 유일한 곳이다. 이러한 걸출한 남도의 명산을 빚고 그 소임을 다하고 사자봉으로 해서 땅끝탑이 있는 땅끝마을 바다로 뛰어드는 총도상거리 123Km의 산줄기이다.
그러므로 백두산으로 이어지는 가장 긴 산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동쪽으로 탐진강, 서쪽으로 영산강을 나누는 땅끝기맥은 월출산(천황봉)이 최고봉인데, 월출산 전후의 몇개의 봉우리를 비롯하여 서기산, 두륜산(가련봉, 두륜봉), 대둔산(도솔봉) 이외에는 500m 이하의 낮은 산세로 이어지지만 남도의 수석전시장으로 불리는 월출산, 첨봉~오소재, 두륜산~달마산~도솔봉 등 암릉구간이 많은 옹골찬 산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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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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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클래식 | 작성시간 17.02.18 어서오셔요
  • 답댓글 작성자퐁라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2.18 넵! 덕분에 땅끝기맥 노선 전반을 둘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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