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조령산 & 주흘산 | 날 씨 예 보 |
1.먼 저 보 기 |
鳥嶺山] 1,017m 조령산은 충청북도 괴산군과 경상북도 문경시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서, 이화령과 조령 제3관문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산릉은 남북으로 뻗어 있으며 산정상부는 평탄하지만, 사방이 급경사와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두대간 마루능선을 이루는 산으로 산림이 울창하고 대암벽지대가 많으며, 기암괴봉과 노송이 조화를 이루어 마치 한폭의 그림같은 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조망도 우수하여 동쪽으로는 발아래로 길게 늘어선 문경새재길과 그위로 우뚝솟은 주흘산이 바로 보이고, 남쪽으로는 우람하게 솟은 백화산이 한눈에 들어오며, 북쪽으로는 신선봉가 부봉 그리고 그 사이로 멀리 월악산이 손에 잡힐 듯 하다. 조령산이라는 이름은 조령(鳥嶺)으로 인해 붙여진 이름인데, 조령은 '새나 넘나들 수 있는 험한 고개'라는 뜻으로 순우리말로는 "새재"라고 하는데, 예로부터 영남지방과 한양의 주요관문이었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예로부터 박달나무가 많이 생산되어 '박달재'라고도 불렸으며, 이 곳에서 박달나무로 만든 홍두깨가 전국으로 판매되었다고 한다. [인기명산 - 77] 이화령 고개와 조령관문으로도 잘 알려진 조령산은 봄, 가을, 겨울에 인기가 있다. 주흘산[主屹山] 1,108m
문경의 주흘산(主屹山)은 [우두머리 의연한 산]이란 한자 뜻 그대로 영남대로의 관문 문경새재를 지키고 있는 주산으로, 영남(嶺南) 지방이라 할 때 영남이란 충청도와 경상도를 나누는 조령(鳥嶺)을 기준으로 영(嶺)의 남쪽에 있다하여 영남이라 불렀다.
정상 남사면이 절벽을 이루고 있어 문경읍에서 보면 철옹성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조선조 때는 조정에서 매년 주흘산을 진산으로 받드는 제사를 지냈다고 전해진다.
남한땅 백두대간 가운데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긴 능선이 문경땅을 거치면서 수많은 산봉을 일으켜 놓았는데 주변의 조령산, 포암산, 희양산, 운달산, 월악산 등과 더불어 주흘산은 산세가 아름답고 문경새재 등의 역사적 전설이 담겨있는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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