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좋은 데(?)만 구경가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검색창에 충일여고 하고 치면 공포(?)여행의 대명사로 폐교 여행을 추천합니다.
지저분하고 어쩜 불량한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을 것만 같은 폐교를 사람들이 찾아서 사진을 찍고
오싹한 여고괴담을 경험하며 보냅니다. 우습지요? ㅎ
충일여고.. 우리나라의 마지막까지 남은 산업체부설여고
1979년 개교해서 2005.2.18.마지막 졸업식이 거행되기 까지
1만3여 학생이 졸업했습니다만... 산업화의 진전, 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역사속에 사라져갔지요
하지만 아직도 누군가의 가슴속엔 남아 있습니다.
낮엔 방적공장에서 일하고 밤엔 야학을 다니던 미소가 예뻤던 그녀가..
어디서 살고 있을까요? 그녀에게 있어 나는 이 폐교처럼 먼지를 쓴 채 잊혀진 존재일까요?
가 보시죠.. 폐교 여행.. ㅎㅎ 히히히..
폐교로 잠입하는 길.. 어구 부터 심난합니다.
다행히 밤은 아네네요.. 밤이라면 ㅋㅋ
학교가 굉장히 크지요?? 1980년대엔 3천여명이 한꺼번에 수업을 받기도 했으니..
여기서 사진 찍으면 귀신 나온대요
긴 복도를 지나..
안에 들어가면 나홀로 술래잡기를
교무실도.. 낙서는 요즘 방문객들이 한 것 같습니다. (의외로 많이 찾습니다. 사진찍는 분도 많구요.. 이런 컬러사진이 아닌 흑백으로 ㅎ)
당시의 교실 뒷면인가봅니다. 불탄 흔적은 혹시 귀신이? ㅎㅎ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시.. 1학년1반 정진아..
낙서장이네요.. 졸업하기가 어려웠던지 꼭 졸업하자는 글이 많이 보입니다.
졸업하기가 어려웠겠지요.. 젊디젊은 날. 낮엔 일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야학에 다니다 보면
유혹도.. 어려움도 많았겠지요.. 그래서 이들 꿈은 졸업이었나봅니다. (요즘은 졸업하기 싫어하지요? 졸업하면 취직해야하니까~)
미술실도..
누군가 다녀갔군요. 촛불 놀이 흔적이 남은 걸 보니. ㅎㅎ 요즘 아이들(?)은 겁도 없나 봅니다 ㅋㅋ
강당인 것 같은데요.. 아님 교내 교회??
축제의 흔적도 있고..
옥상에서 바라본 대전 유성구 교촌동 아파트 단지입니다.
허걱 권총까지?? 이 교련복은 진짜일까요? 아님 폐교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의 소행일까요?? 여고생도 교련복 입었나요??
이학교의 역사가 보입니다. 1979년 개교. 2004. 2.14. 제23회 졸업식 - 총 졸업생수 12,650명
한 때는 90학급(학년당 30학급)까지 증설하였으니 30명만 잡아도 2700명이네요..
그럼에도 졸업생은 12,650명이니.. 얼마나 졸업하기가 힘들었는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충남방적 (충일여고의 모태)입니다.
충일여고 졸업생은 충남방적의 정규 직원의 혜택을 주었습니다.(위 졸업생 특전)
여기 대전이고요 211번 버스타고 교됴소에서 내리면 찾을수 있죠 아 뱀도 있어요 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