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의 은혜로 이 세상에 태어나 벌써 환갑을 맞았네요.
돌이켜보면 쏜살 같다는 표현대로 빠르게 지났는데,
저 세상 갈날이 그만큼 빠르게 다가온다는 것 이겠지요.
이런저런 공부도 해보고 친구도 사귀고 사랑도 해보고 결혼해서 자식도 키워보고, 오랜 직장생활 잘 마무리하고 지금은 작은공방 만들어 내가 좋아하는 나무만지며 지내니 더없이 평온하고 좋습니다.
그런데 "알면 알수록 모르는게 많아진다"는 글처럼 세상은 아직도 모르는 것 투성이고 미래는 두터운 벽처럼 단단하고 차갑게 다가옵니다.
아마도 욕심과 환상을 못버려서 그런듯 합니다.
좀더 비우고 내려놓으며 어린아이 같은 맘을 찾아야겠습니다.
오늘도 공방의 나무향과 더불어 좋은시간 만들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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