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의 세로토닌 졍쓰.
저의 아드레날린 졍쓰.
어제 처음 실물을 뵈었을 때,
화면보다 실물이 더 예쁘구나 싶었어요.
속마음은 아니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예쁠 수 있을까?
저 작은 얼굴에 눈코입이 오밀조밀 다 들어있는 것도 신기했고 일단 노래를 직접 듣는다는 게... 어제 인생운을 몰빵해서 다 쓴 게 아닐까 싶어요.
(월드몰에서 좀 헤매느라 편지를 못 써 드려서
뭔가 아쉬움이 좀 남네요 ㅎㅋㅋ... )
영화는 졍쓰의 심경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더라구요.
여러 차례 콘서트를 끝내고 나서 느껴지는 감정과 생각들을 잘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졍쓰 라이브... 🥹 서울 올라오면서 졍쓰 노래 들으며 왔지만 큰 화면에 큰 스피커로 들으니 더더욱 좋더라구요!
그리고 가장 놀라웠던 건,
무대 인사 때 졍쓰가 소원을 들어주는 코너에서
저의 소원을 들어주어서 너무 정말 아니... 제 마음이 되게 영화 끝나기 전부터 아니 사실 영화 시작 전부터 긴장 + 설렘 + 떨림 등등등... 이었거든요 그래서 노르에피네프린이 과하게 분비되어 심장의 박동수가 쾅쾅쾅... 증가했답니다 ㅎ... 같이 셀카를 찍을 때도 아 너무 긴장해서 목소리도 많이 떨렸구 좀 부끄러웠어요. (그러고 나서 세 시간 가량 심장이 많이 뛰고 뇌로 혈액이 몰리는 기분이었어요 ㅎㅎ...)
추후에 콘서트를 열게 된다면 꼭 그때는 라이브로 우주를 줄게 라는 곡을 듣고 싶어요 그곡은 제 최애곡이면서 졍쓰를 알게 해준 곡이니까요!
마지막으로...
너무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