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동주를 보았다
망국의 설움 + 글쓰기의 무력함에 대한 절망이 겹쳐지니 꽤나 슬픈 영화였다
스텝롤이 올라갈 때 극장 안의 그 누구도 일어서지 못했다
미친 시대에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살아간 위대한 시인의 생애가 관객들을 압도한 듯 했다.
저렇게 부끄러워하며 시를 쓴 사람도 있는데
영화는 이렇게 쉽게 보아 진다니
그토록 세상을 사랑하고 시를 사랑하고 그 사랑 때문에 괴로워한 겸손한 영혼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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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동주를 보았다
망국의 설움 + 글쓰기의 무력함에 대한 절망이 겹쳐지니 꽤나 슬픈 영화였다
스텝롤이 올라갈 때 극장 안의 그 누구도 일어서지 못했다
미친 시대에 자기 자신을 부끄러워하며 살아간 위대한 시인의 생애가 관객들을 압도한 듯 했다.
저렇게 부끄러워하며 시를 쓴 사람도 있는데
영화는 이렇게 쉽게 보아 진다니
그토록 세상을 사랑하고 시를 사랑하고 그 사랑 때문에 괴로워한 겸손한 영혼에게 경의를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