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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절,여행지 소개

경기도 광주 명성암

작성자손처사|작성시간09.01.16|조회수217 목록 댓글 0

 

명성암

명성암은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 귀여리에 자리잡고 있다. 그리 크지 않은 작은 사찰이다. 사찰은 금봉산을 주산으로 삼고 있는데, 이 산 역시 그리 높지 않은 나지막한 언덕이라고 할 수 있다.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는 칠성탱화 등의 화기에도 “금봉산 명성암(金鳳山 明性庵)”이라는 기록을 확인할 수 있어 예전부터 금봉산이 명성암의 주산이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귀여리의 옆 마을 이름은 분원리다. 조선조 사옹원의 분원이 운영되었기 때문에 그 이름 그대로 분원이 되었으며, 관요(官窯)가 이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분원리에는 약 200여곳이 넘는 가마가 있었다고 전하며, 이곳에서 제작한 도자기는 현재도 세계최고의 도자기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분원리에서 가마터는 확인할 수 없으나, “사적314호 조선백자도요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부근에서 수 많은 백자편을 확인할 수 있다.

명성암의 역사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려진 바가 없다. 사찰내에 봉안되어 있는 여러 유물에 의하면 조선시대 말기에 번성했었을 것을 짐작할 수 있으나, 이에 대해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고 있다. 최근에 완성한 법당에는 일종의 전패라고 할 수 있는 “주상삼전수만세(主上三殿壽萬世)” “세자저하수천추(世子邸下壽千秋)”라는 패가 봉안되어 있다. 이런 패를 갖추고 있는 사찰의 경우는 대부분 국가의 지원에 의해 영건되거나 발전한 사찰이다. 따라서 명성암 역시 조선시대 말기에 왕실과 관계를 맺고 있던 사찰이 아닌가 추정만 할 뿐 더 이상 관계 자료가 없어 확언할 수는 없다.

팔당호 주변은 경관이 뛰어나다. 뛰어난 경관은 항상 개발의 유혹을 받게된다. 수많은 음식점, 찻집, 여관 등이 들어서게 되고, 수많은 사람으로 북적거리기 마련이다. 그러나, 명성암은 언덕에 둘러싸인 조용한 자리에 위치하고 있고, 또한 사찰의 규모가 작은 만큼 고즈넉하고 조용하다. 어느 곳 하나 번잡함은 찾아보기 어렵다. 뛰어난 경관과 더불어 조용한 산사의 느낌을 듬뿍 느낄 수 있는 곳이 이곳 명성암이다.



 

 

 

 

 

 명성암 법당

 

 

 

 

 명성암 전경

 

 

 

 

 

 명성암 요사채

 

 

 

 

 명성암 법당내 석가모니불

 

 

 

 

 

 명성암 요사채

 

 

 

 

 

 명성암 대웅전

 

 

 

 

 

 명성암 산신각

 

 

 

 

 

 명성암 요사채

 

 

 

 

 

명성암 대웅전

중앙에 불단을 조성하고 이곳에 본존불을 모셨는데 그 모습이 매우 투박하다. 머리에 보관을 쓰고 있고, 뒤로 머리가 길게 늘어져 있는 모습이 표현되어 있어 관세음보살상으로 추정된다. 편액이 대웅전이라고 되어 있으나, 주련은 관세음보살과 관련된 내용이 담겨져 있다. 따라서 이 대웅전은 본래 관음전으로 사용되던 건물이 아닌가 추정된다. 본존불 뒤로는 아미타후불탱이 그려져 있다. 상하의 2단구도로 상단에는 아난, 가섭존자를 위시한 10대제자의 모습이, 하단에는 지장보살을 비롯한 8보살이 묘사되어 있다.

본존불 오른편에는 칠성탱이 봉안되어 있다. 1898년(光武二年戊戌十二月初三日)에 조성되었다고 화기에 기록되어 있다. 중앙에 치성광여래를 배치하고 아래에 일광, 월광보살을 배치했으며, 위쪽에 7여래를 배치했고, 아래에 칠천성군을 배치했다.

본존불 왼편으로는 현왕탱을 봉안했다. 칠성탱화와 마찬가지로 1898년(光武二年戊戌十二月初十日點眼)에 조성된 것이다. 중앙에 현왕여래를 배치했고, 주위에 명부중과 더불어 사후를 심판하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명성암 대웅전내 칠성탱

 

 

 

 

 

 명성암 산신각

 

 

 

 

 

 명성암에서 바라다본 전경

 

 

 

명성암 찾아가는 길

명성암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중부고속도로, 광주나들목을 이용해야한다. 여기서 45번 국도를 이용해 약 3km 정도 가면 오른편으로 88번 지방도를 만나게 된다. 이 도로를 따라 광동교를 건너면 337번 지방도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좌회전하면 팔당호 주변을 따라 연이어지는 경관을 느낄수 있다. 약 3km 정도 진행하면 오른편에 분원초등학교를 지나게 되고 여기서 2km 정도 진행하면 이정표를 발견할 수 있고, 오른편으로 작은길이 나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길을 따라 들어가면 그곳에 명성암이 위치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광주나들목→ 45번 국도 → 88번 지방도 → 337번 지방도 → 명성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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