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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지손을 어깨위에 걸머지면 등뒤는 어떤 모습이 될까요?

작성자한산| 작성시간19.06.20| 조회수57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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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안지우 작성시간19.06.26 아주 명쾌한 설명입니다. 두번 꺾임과 한번 꺾임이 명백하게 다르군요. 메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한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6.26 얼굴 방향을 보면 정면보기 궁체는 과녁을 정면으로 보고 있는데 반해,

    과녁 옆으로서기 궁체는 과녁을 흘겨(째려)보기 때문에 지 궁시 심고가 안되는 궁체이며,
    발시후 줌손과 활장이 불거름으로 안떨어지기 때문에 사이관덕을 할 수 없는 궁체이니,
    조선의 궁술이라 말할 수 없는 족보없고 근거없는 엉터리 궁체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활쏘기에서 모든 상관관계가 명확하기 때문에 이제 잘못된 궁체를 바로잡고 전통궁술로 돌아올 일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지요. 모두가 사이관덕하는 그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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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한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6.26 웅천 이춘기공의 사예결해에 이르기를

    “三. 引 滿之後。右肘漸回。 左臂漸拗。
    (인 만지후。우주점회。 좌비점요。)
    (시위를 다 당겨서) 만작한 뒤에는 오른쪽 팔꿈치를 (등뒤로) 점차 돌리며, 왼쪽 팔은 (안쪽으로) 점차 비틀어(세워서)” ---줌구미를 엎는다.

    만작후 깍지구미가 등뒤로 돌아가기 때문에 두 번 꺽이게 된다고 철전사법으로 쏘았던 이춘기공이 사예결해에 분명히 명시하여 놓았습니다.

    이렇듯 근거가 확실한데 무슨 시비거리가 되고 거세정진 비판을 받을 거리가 있겠습니까?

    이리 저리 답답하고 안타까울 뿐입니다.
  • 작성자 안지우 작성시간19.06.26 과녁 옆서기에 다리를 한껏 쩍 벌리고 옆눈으로 과녁을 노려보는 자세는 정말로 보기가 흉합니다. 君子九容에 頭容直 目容端이 있는데 어찌 선조들이 소인들처럼 째려보는 동작을 하루에도 몇백번씩 하셨을 리가 없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 한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9.06.26 예 그러합니다.

    책 조선의 궁술에 발시후 줌손과 활장이 불거름으로 떨어지고 화살이 줌뒤로 떠서 들어와 맞는 것이 제일 좋은 법이다.는 이야기가 예기 사의에서 말하는 지 궁시 심고와 딱 맞아 떨어져서 정말 놀랬습니다.

    바른자세로 쏘면 정말 편하고 몸에 부상도 없고 모든게 잘 되는데, 어디서 족보도 없는 활쏘기가 활판을 점령하고 난리를 피우게 되었는지 참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빠른 시간내 세상이 사이관덕으로 도덕을 회복하기를 학수고대합니다.
  • 작성자 안지우 작성시간19.06.27 저도 사예결의 引滿之後。右肘漸回。 左臂漸拗를 매우 중시하고 있습니다.
    右肘漸回는 양어깨를 틀 때 양어깨선이 지렛대의 원리에 따라 앞뒤 팔을 저절로 밀고 당겨지게 하는 역할을 하고
    (한번 꺾임에서는 이런 동작이 불가능하고 끝까지 팔로만 밀고 당기는 결과가 나옴)
    左臂漸拗는 줌손의 등힘을 사용할 수 있는 줌손 자세를 완비하는 것으로 左臂漸拗가 안되면 줌손 등힘의 사용은
    불가능하게 되는 것을 늘 경험합니다. 궁사들이 줌 팔의 등힘(자박지완력:어개부터 손목까지의 힘)은 잘 알면서도 정작 발시 직전의 용력인 줌손의 손등쪽 힘(파수배력)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이 파수배력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곧 左臂漸拗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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