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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관한 공부

배외측 전전두엽 피질(왼쪽 이마 부근)은 뇌 안쪽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선조체의 활동을 조절한다

작성자neoelf|작성시간20.02.02|조회수82 목록 댓글 0


연구진은 실험 참가자 17명에게 여러 음악을 듣게 하고 선호도를 조사했다. 그리고 일정액의 돈을 주고 들었던 음악 파일을 살 수 있게 했다. 그다음에는 두피를 통해 이마 왼쪽의 뇌 배외측 전전두엽 피질로 자기 신호를 보냈다. 실험 결과, 해당 뇌 영역을 자극하는 자기 신호를 받으면 음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자신이 고르지 않았던 음악을 구매하는 데 전보다 돈을 10% 더 썼다. 반대로 이 영역을 억제하는 자기 신호를 받으면 음악에 대한 호감이 줄어들고 음악 구매에 쓰는 돈도 15% 줄었다.

배외측 전전두엽 피질은 뇌 안쪽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선조체의 활동을 조절한다. 도파민은 쾌감을 느끼는 보상 중추의 신호 전달 물질이다. 앞서 연구에서 음악을 듣고 즐거움을 느낄 때 선조체가 활발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자석으로 이마 왼쪽의 뇌를 자극하면 선조체의 활동이 바뀌면서 음악에 대한 기호가 변하는 것이다.

자토르 교수는 "이번 연구는 뇌 보상 중추가 손상된 환자를 치료할 새 방법도 제시했다"고 밝혔다. 파킨슨병이나 우울증에 걸리면 뇌 보상 중추가 작동하지 않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다. 반대로 중독이나 강박장애에 걸리면 보상 중추가 지나치게 작동해 문제가 된다. 두피에 자기 자극을 주는 방법으로 보상 중추의 수위를 적절히 조절하면 양극단의 두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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