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감독에게 고백했다… 김남희가 결국 극단적 연기의 정점을 찍은 이유
눈동자는 스페인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줄리아의 눈을 원작으로 한 한국 서스펜스 스릴러로 염지호 감독이 연출하고 신민아·김남희가 주연을 맡았다. 언론시사 직후부터 원작의 탄탄한 구조를 한국적 정서로 완벽하게 치환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김남희는 시나리오를 받고 촬영을 앞두고 고민이 너무 깊어진 나머지 감독에게 이 역할을 도저히 감당하지 못하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감독의 진솔한 대화와 이끌어줌 덕분에 다시 용기를 냈다는 그는 평소에 극단적인 성향의 연기를 많이 선보였는데 이번 도혁이라는 인물을 통해 그 극단적인 연기의 정점을 찍은 것 같다고 밝혔다.
🔴 시력을 점차 잃어가는 여자가 쌍둥이 동생의 의문사를 파헤친다… 스페인 명작을 한국으로 옮긴 영화
눈동자는 선천적인 유전병으로 시력을 점차 잃어가고 있는 서진이 쌍둥이 동생 서인의 의문의 죽음을 접한 뒤 숨겨진 잔혹한 실체와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던 스페인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줄리아의 눈이 원작이다. 염지호 감독은 원작과 이 영화의 가장 결정적인 차이점으로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정서를 꼽으며 유럽 관객들이 느끼는 정서와 한국 관객들이 공유하는 정서 사이에 묘하게 다른 지점들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정서적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극에 동화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조율했다는 것이 이 한국판의 핵심이다.
🔴 외형은 똑같은데 성격과 가치관이 완전히 달랐다… 신민아가 1인 2역에서 집중한 지점
신민아는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서진과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 쌍둥이 동생 서인을 동시에 연기하는 1인 2역을 맡았다. 서진과 서인은 성격도 확연히 다를 뿐 아니라 삶에서 추구하는 가치관과 방향성마저도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고 해석했다는 그는 같은 작품 속 인물이라기보다 아예 다른 작품에 등장하는 전혀 다른 인물들을 연기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각각의 캐릭터에 깊게 몰입했다고 밝혔다. 시간이 갈수록 시야가 흐려지는 서진의 극도의 불안감과 공포심을 스크린 위에 생생하게 표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 히치콕과 큐브릭을 오마주했다… 장르적 긴장감 뒤에 숨겨진 본질적 메시지
염지호 감독은 서스펜스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과 영상미의 거장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속 고전적 기법과 상징적인 장면들을 정교하게 오마주해 작품 곳곳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형식적으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장르적 스릴러지만 본질적으로는 뜨거운 사랑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카메라에 담았다고 전했다. 인간이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행하는 선택들이 과연 진짜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라는 철학적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만들어나간 작품이라는 설명이다.
🔴 사랑과 집착의 경계를 날카롭게 이야기하는 스릴러다… 신민아가 관객에게 전하는 당부
신민아는 관객들을 향해 이 영화가 사랑이라는 감정과 그것이 왜곡되어 나타나는 집착이라는 감정의 경계를 날카롭게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극장을 나서며 자신이 신뢰하고 있는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 그 내면을 한 번 더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스펜스 스릴러로서의 장르적 재미와 묵직한 메시지를 동시에 갖춘 영화라는 것이 이 작품의 방향성이다. 개봉일은 미정이며 곧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염지호 감독(원작 줄리아의 눈 Guillem Morales·Oriol Paulo 제작), 신민아(서진·서인, 1인 2역)·김남희(도혁) 주연의 〈눈동자〉(바이포엠스튜디오·이화배컴퍼니 제작, 스페인 미스터리 스릴러 줄리아의 눈 원작, 히치콕·큐브릭 오마주, 언론시사 호평, 개봉일 미정·곧 개봉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