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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친구의 휠체어를 끌며 달린 마라톤

작성자레빈블루|작성시간26.06.14|조회수5 목록 댓글 0

선수를 은퇴한 롭은 2019년, 운동뉴런질환(MND) 진단을 받았다

MND : 운동신경이 점진적으로 퇴행하는 중증 신경계 질환으로, 팔다리의 움직임, 발음, 삼킴, 호흡 등이 약화되는 질환

케빈은 병으로 고통 받는 친구 롭을 포함한 MND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각종 마라톤을 달리며 모금 활동을 홍보하며 모금액을 모은 케빈은 휠체어를 탄 롭과 함께 마라톤에 참가하기로 하는데 케빈은 롭이 탄 휠체어를 끌고 마라톤을 달렸고 롭을 안고 함께 결승 선을 통과하는 장면은 많은 영국인들의 눈에 눈물이 맺히게 했다

케빈은 모금 활동을 통해 총 2천만 파운드 이상을 MND 환자들을 위한 재단에 기부했다

럭비 리그 선수로서의 뛰어난 활약과 MND 환자들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케빈과 롭 모두 2024년 대영제(국 CBE 훈장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롭 버로우1982.09.26 - 2024.06.02)

오늘은 내가 결코 오지 않기를 바랐던 날이다.

세상은 위대한 사람과 멋진 친구를 잃었다.

롭, 너는 끝까지 용감하게 싸웠고, 너의 이야기를 보고 들은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영감의 등불이 되었어.

너는 매일 계속해서 나에게 영감을 줄 거야.

나는 소중한 친구를 잃었고 너와 내가 경기장 안팎에서 공유한 특별한 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거야.

나는 항상 네가 나와 함께 플레이한 선수 중 가장 터프한 선수였다고 말하고 싶어.

너는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터프하고 용감한 사람이었어.

네가 그리울 거야 작은 친구.

케빈으로부터

- 케빈 신필드의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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